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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 매킨토시 컴퓨터

 내가 이곳에(출석체크)에 글을 처음 올려 놓는 경우(하루 중 처음) 그 내용이 바로 쓰지 못하고 뇌리에 남게 되면 그대로 잊혀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글을 쓰는 중에도 애써 숨겨 놓고 기술하지 않게 되면 자꾸만 더 부풀어 오르고 확대되며 부패하게 되는데 그것이 신 김치처럼 새콤하게 맛이 들지요. 그래서 점점 더 신 맛이 강하게 나고 언젠가 쓰여질 때를 기다리면서 더 커지고 영향력을 높이게 되는데... 글은 적고 싶어서 안달이 날 때, 교묘하게 숨기지 않을 수 없는 기교를 부릴 필요가 있습니다. 독자에게 쓰는 걸 모두 털어 놓아서는 안 됩니다. 조금씩 숨김 부분을 마치 양파의 껍질을 합겹씩 벗겨내는 것처럼 진짜 내용을 숨겨 놓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1. 며칠 전(2월 26일) A 라는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A라는 여성은 다른 사람들과 탁구를 치고 있었다. 모두 세 사람. 그녀와 합쳐서 넷이었다. 남자 둘에 여자 둘이다. 그들은 짝을 이루워서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어 했다. 그러다보니 넷이 잘 어울렸고 자신들끼리 팀워크가 강한 것처럼 강압적으로 남자 하나가 A씨에게 강압적으로 말한다.

  "A는 내일도 나와!"

  "내일..."

  "그래, 내일 나와서 함께 치자!"

  그의 말투는 매우 일방적이고 강력했다. 여자가 꼼짝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어투다. 마치 무뚝한 남편이 자기 부인을 향해 일말의 생각도 할 수 없게 찍어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이런 단체적인 생활이 반발을 느끼는 건, 전에 있던 강압적인 클럽에서 개인적인 주장을 할 수 없게 통제된 분위기에서 폭력적인 분위기를 느꼈던 3년간의 탁구를 쳤던 기억이 떠 올랐으므로 무척 신경이 날카로워 졌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발생하자 거부감이 대뜸 들었다. 

  하지만 내가 측은하게 생각한 것은 A 씨라는 여성이 어떻게 그런 부류에 끼였는가 하는 것보다 탁구를 열심히 치고 탁구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조금함이 부른 선택이라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사항을 아직 탁구 초보자인 그녀가 빠져 나올 수 없게 된 사실을 옆에서 보았다는 점이었다. 글고 그것이 과거의 내 모습과 기억에 남아 있던 불쾌함과 합쳐져서 그야말로 함정에 빠진 그녀를 건져 올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렇지만 전혀 행동은 달랐다. 내가 동정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탁구를 함께 치는 강력한 연대감을 갖게 되는 그들만의 세계를 내가 간섭한 하등의 이유가 없어서다. 그녀가 일주일 전에는 무척 친근하게 굴었고 동정심을 유발하 여성이여서 사랑의 감정까지 느꼈었는데 갑자기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질투심을 느낀 듯한 느낌.

  이것은 일주일만에 찾아온 내 감정이 완전히 다르게 바꿔 놓는 계기를 만들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이런 감정을 다시 되돌아 가게 되는 사연이 너무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런 내용으로 기술한다는 건 아무래도 다시금 <파라다이스 탁구>에 대한 의미를 다시 부여할 필요가 있음을 뜻하였다. 1, 2, 3편의 내용으로 꾸며야 하는 내용을 어떠헤 해서든지 새로운 내용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불합리한 탁구 동호인들끼리의 강력한 결속력. 그것은 마치 깡패 집단처럼 강력한 내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다른 클럽과의 차별성. 여러가지 비리로 얼룩진 탁구 협회의 부조리. 그리고 불협화음. 집단주의로 인한 개인적인 자유의 단속.


  2. 약속. 그 약속이란 건 대단히 중요하다. 적어도 금요일과 일요일에 탁구를 치러 가는 이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 그렇게 해서 쌓는 유대감. 하지만 내게는 다른 할 일이 있을 뿐이다. 직업을 영위하면서 탁구를 친다는 건 얼마나 웅색한 변명인가! 과연 그럴만큼 여유가 있는가! 여기에 내게 과연 증명해 낼 만한 사실을 근거하자면 탁구를 치려고 하는 이유를 든다. S.S.H가 물론 나보다 월등히 잘 쳤다. 그리하여 그를 부러우 하다보니 잘 치는 걸 원했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한 번의 우쭐 됨이 있다고... 그게 대수이던가! 내가 그에게 4점을 깔고서도 졌었다. 그런데 그가 다른 고수와 치는 것을 보았는데 5점을 내 주고도 지는 것이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리 분별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고 다시금 제자리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었다. 탁구를 치러 너무 몰입하면 그로인하여 화를 입기 마련이었다. 조금 탁구를 잘 친다고 우쭐 되는 사람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가는지는 누구도 모른다. 선수도 아니면서 그 현옥된 과장된 실력을 갖기 위해 모든 것을 그에 기울일 수 만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들을 등한시하면서 탁구만 치려고 탁구장에 나오는 되면 자신의 본연의 생활에 균열이 간다. 한 때뿐인 욕심에 현혹 된 상태에서 너무 쫒겨 다니게 된 결과였다. 그리곤 자신의 직업에서 등한시한 결과 가족들이 그 피해를 당한다. 무능력한 인간이라는 낙인과 함께 쾌락을 쫒는 도박자의 말로가 그와 비슷하였다. 그래서 좋을 게 뭐 있는가! 자신에 맞게 운동으로 즐기는 것이 되려 건강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만 할터였다. 그런데 한치 앞도 모른는 게 사람인지라 가끔씩은 실수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새삼 강조한 들 어찌 알겠는가!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게 인지상정임에랴!

  내가 강력하게 원하는 것과 나갈 길은 다르다. 마음이 원한다고 모두 쫒아 갈 수는 없었다. 주변을 살펴보고 돌다리를 두두려 가는 게 상책인 셈인데 가끔씩은 착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그들과 약속을 한 날짜를 지키는 건, 어쨌튼 그렇게 정확한 시간에 똑같은 행동으로 그곳에 가는 건 약속된 믿음으로 인하여 분별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너무 과하지 않고 지금의 임무에 충실하며 탁구를 치는 건 그 약속된 날짜에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왜냐하면 내가 주워지 여건에 충실하면서 그 주워진 날에 탁구를 치러 나가는 게 최선책이었으니까. 더 이상의 바램을 갖는다면 그건 사치인 셈이다.  



수정 중...


  나는 이곳에 오후 7시가 넘어서 8시가 못되어 도착했다. 그리곤 항상 처음에는 뒤처져 지내다가 경찰관이 B씨와 함께 세 경기를 치뤘는데 경기는 형편없는 실력차이를 드러낸다. 요즘 공장 일이 바빠서 탁구 연습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나오아서 조금씩 몸을 풀다가 어느 정도 풀릴즈름 돌아가곤 했다. 그러다보니 실력이 전혀 늘지 않고 퇴포하는 느낌이 든다. 

  그와의 경기도 그랬다. 이곳에서 다시 탁구를 치면서 처음에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였지만 어느새 차이가 날 정도로 바뀐 것이다. 그만큼 연습량이 줄어서 생긴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정도로 회의에 빠진 게 무엇보다 부진과 연결된 것 같았다. 


  내가 이곳에(출석체크)에 글을 처음 올려 놓는 경우(하루 중 처음) 그 내용이 바로 쓰지 못하고 뇌리에 남게 되면 그대로 잊혀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글을 쓰는 중에도 애써 숨겨 놓고 기술하지 않게 되면 자꾸만 더 부풀어 오르고 확대되며 부패하게 되는데 그것이 신 김치처럼 새콤하게 맛이 들지요. 그래서 점점 더 신 맛이 강하게 나고 언젠가 쓰여질 때를 기다리면서 더 커지고 영향력을 높이게 되는데... 글은 적고 싶어서 안달이 날 때, 교묘하게 숨기지 않을 수 없는 기교를 부릴 필요가 있습니다. 독자에게 쓰는 걸 모두 털어 놓아서는 안 됩니다. 조금씩 숨김 부분을 마치 양파의 껍질을 합겹씩 벗겨내는 것처럼 진짜 내용을 숨겨 놓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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