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인디자인, 매킨토시 컴퓨터



  1. 몇 번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매북프로 2017년도 제품을 큰 마음 먹고 구입했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75만원... 오늘 우체국 택배로 배달이 왔는데, 내가 양주로 출장을 나가 있어서 물건을 받지 못했었다.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서울로 출장을 나갔으므로 매우 피곤했다. 오후 11시에 양주 W.Li 라는 거래처에서 작업을 끝냈는데...

  "점심 식사를 하고 가세요!"하면서 사장이 권유를 해서 어쩔 수 없이 1시간이나 먼저 점심을 같이 한다. 이곳에 도차한 시간은 오전 9시가 조금 넘었고 기계 수리가 끝난 건 2시간이 지난 뒤였고, 가지 못하게 만류를 하여 어쩔 수 없이 오전 11시에 점심 식사를 하게 된 것이다. 

  "이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O.Seoung 를 알아요?"

  세 명이서 식사를 함께 하였는데, 나와 다른 두 사람은 사장과 그의 부인이다. 여자가 주섬주섬 광주리에서 밥과 반찬을 꺼내 놓는데 국은 콩나무 동태탕이고, 반찬으로눈 꿔알, 붙임개, 김치, 김... 등이었지만 국 하나로 밥 한 공기를 뚝딱 해 치웠다. 

  "어! 국물이 시원하네요!"

  "그렇죠! 콩나물 국이여서 해장국마냥 시원하니 밥 맛이 당깁니다."


  2. 새로 구입한 노트북 컴퓨터가 자판을 누르는데 오타가 심했다. 아무리 손가락으로 잘 치려고해도 엉뚱한 글씨가 쳐 진다. 그러다 보니 손가락 끝이 아프다. 

  한 동안 익수해 지리 전까지는 힘들 것 같았다. 

  "어이쿠! 뭐 이런게 다 있어!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네!"

  아무리 적응을 하려고 해도 자판을 정타로 두두릴 때, 제대로 작동하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1시간 째, 타자연습을 했지만 여전이 오타가 남발했다. 

  지금까지 자판을 두두릴 때 이처럼 오타가 많이 난 적이 없었는데...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에 대한 선입견을 볼 때 최악의 상황이었다. 

  "무었부터 잘못했는지 이해 할 수가 없어!

  "뭐가요?"


  3. USB-C 라고 부르기도 하고, 일명 TYPE-C 3.0 포트라고 하는 데 내가 갖고 있는 삼성 스마트폰에 꽂혀 있는 충전기 포트였다. 물론 이곳과 연결하여 컴퓨터와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두 개의 포트가 달려 있다는 건 너무 심하다 못하여 불쾌하기조차 하다.

  어떻게 해서 이런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태가 자행되는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기존에 2014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처럼 여러가지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면 편리성이 높았다. 그런데,

  '이렇게 적은 포트로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할 정도로 난감하였다. 그렇다면 노트북 컴퓨터에 주렁주렁 허브를 매달고 다녀야만 한다고 판단이 선다. 왜냐하면 마우스가 없을 경우 스토르바가 나타나지 않아서 글 쓰기가 불편했다. 또한  USB 포트도 달려 있지 않으므로 USB 메모리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런 애매모호한 맥용 노트북을 오떻게 사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곤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용을 고려해 본다. 하지만 반품은 이미 물 건너 갔다. 어제 밤 구매완료를 했다. 다만 75만원이라는 새 제품의 반값에 구매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한다. 


  자판이 딱딱하고 예민해서 오타가 많은 것은 익숙해지면 괞찮을 테지만 포트가 없는 건 너무도 불편할 수 있었다. 외부로 갖고 다니면서 사용해 볼까? 하였지만 호환적이지 않는 더러운 구조(?)에 매우 이기적인 면모로 애플사의 고객 외면한 2017년도 맥북프로 사양에 그만 혐오감에 빠져 버렸다.


  이걸 사용할까? 말까? 그러나, 어쨌튼 올 해 <파라다이스 탁구>를 위해서 출혈을 하여 구입한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활용한 작업은 주야로 계속될 것이다. 최대한 조건이 맞으면 내게 맞는 방식으로 적적하게 활용 방안을 마련할터였다. 내가 잘 하는 게 있다면 바로 그런 못 되고 안 되는 걸 이룰 수 있다는 자부심 하나 였으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6) secret 文學 2021.05.25 0
184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5) secret 文學 2021.05.25 39
183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4) *** 文學 2021.05.21 32
182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3) 文學 2021.05.21 39
181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2) 文學 2021.05.21 40
180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文學 2021.05.20 22
179 오늘 옥션에서 주문한 컴퓨터 부품 *** 文學 2021.05.18 75
178 두 대의 맥용 노트북의 비교 (2) *** 文學 2021.05.12 56
177 두 대의 맥용 노트북의 비교 文學 2021.05.11 46
176 옥션에서 <맥북프로 2017> 때문에 구입한 내역 文學 2021.04.28 61
175 2014년 맥과 2017년 맥의 활용 (3) 文學 2021.04.18 49
174 2014년 맥과 2017년 맥의 활용 secret 文學 2021.04.13 41
173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3) secret 文學 2021.04.12 44
172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2) 文學 2021.04.12 69
171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文學 2021.04.09 49
170 2014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文學 2021.04.04 81
169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11) *** [1] 文學 2022.02.28 300
168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10) *** 文學 2022.02.27 166
167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9) *** 文學 2022.02.26 157
166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8) 文學 2022.02.25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