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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생각대로...(2-3)
2009.06.10 07:07
1. 이처럼 기계 주문을 많이 받아 놓은 것은 처음이었다. 한꺼번에 네 대씩이나 받아 놓고 현재 걸려 있는 NC 기계 때문에 작업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일에 치여서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 6월 6일(토요일) 과 7일(일요일) 아들이 와서 일을 했고 20만원을 주웠지만 그 것 가지고는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NC 기계의 작업을 빨리 끝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NC 기계는 빨리 할 수 없는 무척 힘들고 복잡한 기계였다.
일거리가 없어서 힘든 것이 아니고 너무 많아서 힘들기는 지금이 처음이었다.
2. 어제는 옆에 있는 야적장에서 포크레인(06W)의 자동 링크 장치와 공구함, 발판을 용접하고 10만원을 받았다. 이 포크레인이 와 있던 6월 8일 점심 시간 때 덤프 트럭이 화물칸을 들어 올린 체, 야적장에서 나오다가 그만 전선을 합선 시키고 KT 전신주를 부러뜨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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