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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눈이 온 집 앞의 전경 (2) 생각
2009.01.27 10:39
신정보다 구정(음력설)이 지나야 새해를 맞는 듯 차분하기만 한데,
새해에 들어 많은 계획을 하고 그것을 실천하고저 의지를 천명해 본다.
우선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지난 한 해 동안 결과적으로 일하지 않은 날이 더 많았음을 알고 있었다.
내게 주워진 여건에서 숙제를 풀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 모든 것은 내가 알고 있었다.
어떤 것이 나은 길이며
사업과 연관된 일이 그만큼 고되게 육체적인 노동력을 필요로 함을...
1. 가족
두 아이들과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올 해 대학생에 진학한 아들 때문에 대학생이 두 명이나 되었다.
이제 대학교 수업료 고지서가 나오리라!
900만원?
대략 짐작하는 돈이 그 액수였다.
그러나, 나는 한 푼도 도와줄 수 없는 듯 싶다.
딸 아이는 햄버거를 파는 푸드점에, 아들은 리름을 넣는 주유소에 아르바이트를 다니고 있었다.
2. 목적
내게 목적은 딱 두가지이다.
글을 쓰는 것과 직업적인 생계 수단이 기계를 만드는 일. 그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이 먼저라고 할 수 있을까?
생계 수단이 먼저였다. 글 쓰는 것은 차후의 일이고...
올 한 해는 직업적인 안정적인 사업을 최선으로 삼아야만 한다. 그리고 목표도 그렇게 잡았고...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책을 만들고 편집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여)은 내게 자유를 준다. 나는 그 공간적인 자유에 대하여 마음껏 내가 갖고 있는 능력(글)을 뽐낼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 글을 쓰고 있는 시간만큼 행복할 수 있었다. 단지 그것이 생계와 별개의 일이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릴 뿐이다. 또한 두 가지 토끼를 잡는 일처럼 버거웠다.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만 했다. 그만큼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가지 목적에 올 한해는 고심을 하지 않을까?
3. 나무보일러
나무 보일러의 효과를 올 해들어 톡톡히 보고 있었다. 또한 나무를 넣는 것이 아니고 갈탄을 넣게 되면 효과가 배가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무를 넣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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