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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날아가는 오리 2'의 차례

2008.12.05 22:29

문학 조회 수:6718


 

날아가는 오리 2'의 차례를 만들었다.

  350 페이지의 편집을 끝내자 이제는 페이지의 윤곽이 잡히고 소제목마다 페이지를 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밑바탕의 그림과 색상은 미리 해 놓은 것이고...

( 생각 모음 )

1. 머리말, 2.차례, 3. 나오는 사람과 오리..... 그것에는 앞에 번호를 매기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체 번호가 뒤로 밀려 가겠구나! 에구에구...(언제까지 이렇게 고쳐 나가야 할까? 그렇지만 '날아가는 오리 2' 편에 대한 탈고 작업은 끝내놓고 다음 작업에 임하자! 그것만이 살길이다! 살길이라고? 아니, 내 말은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뜻이다. 백일기도보다 더한 정성을 들였지 않았는가! 그런 그래... ㅎㅎㅎ 나는 겸허하게 웃는데 이렇게 어렵게 만든 책이 사장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해서였다. 그만큼 책을 만드는 일은 희망이 없었다. 그래서 소량의 책을 프린트 없체에서 권당 5,700원씩 100권을 만들 참인데.... 그것도 칼라가 아닌 흑백이여서 망설여 진다. 흑백으로 만들면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프린트를 해서 무선재본으로 열 권 정도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필요한 만큼 몇 권씩 주문을 받는 즉시 만들어도 가능할 듯하다. 왜냐하면 PDF로 파일을 만들면 일반 컴퓨터로도 얼마든지 프린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씨는 복사기로 복사하듯 저렴하게 하고 칼라가 있는 그림부분만 별도로 레이저 프린터도 다시 한번 프린트하면 가능할 것같다. 겉장은 전단지처럼 매킨토시로 편집하여 업체에 백 장 정도 만들고 무선제폰 기계를 하나 사서 직접 겉장과 속지를 붙여도 무만할 듯 싶다. 그 다음에는 기계를 만들어서 자동시설로 라인을 만들어 놓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경쟁적으로 유리할 듯하다. 책을 만드는데 너무 고가의 비용을 들여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지향할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책으로 돈을 벌 수 있기 위해서는 단가가 적게 들어야만 하므로 가급적이면 새로운 방법을 추구할 생각이다.)   

  '차례 의 글씨가 달라 붙었는데 두 칸 떼어 놓아야겠구나! 글씨의 크기가 폰트 20인데 세 칸을 떼어보니 성큼성큼 밀려 나네! 에구 두 칸만 떼자!'

  참으로 놀라운 것은 책 상위에 두 개의 컴퓨터를 올려 놓고 작업한다는 사실이었다. 바로 옆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켜 놓고 좌우측을 오가면서 수정과 편집을 반복한다. 이렇게 작업하는 것은 무척 능률적이었다. 일반 컴퓨터로서는 주로 그림과 글을 쓰고 매킨토시 컴퓨터로는 그것을 올려 놓고 수정및 편집 작업을 한다. 

  "왜, 그렇게 힘들게 그림을 그려요.... 그냥 사진을 찍어 올리던가 인터넷으로 찾아서 그것을 올리면 되지..."

  "돈에 그린 그림도 선 하나씩 그린건데 그림 그리는 게 편하게 그릴 수 있는 건 줄 아아요! 절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어요! 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말입니다!"

  옆 집에 사는 A 씨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서 잘 알 고 있었다. 하루 종일 해도 그림 한 장 달랑 그리지 못할 때도 많았다. 또한 일주일 동안 고생하여 한 그림에 매달릴 때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림을 책에 무엇때문에 올리느냐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