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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딸딸이 안 씨 (100)

2009.01.17 10:46

文學 조회 수:7176


산판(산에서 일하는 작업장)에서 나무를 실어 나르는 딸딸이 차는 바퀴가 6륜 구동 차량이었다.
험한 지형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앞에는 차를 끌어 달기기 위한 와야로 끌어 당기는 장치가 달려 있고 차 문은 훵하니 떼어내고 쇼바, 쿠션 장치가 없었으므로 심하게 요동을 쳐서 딸딸이라는 차량으로 불린다.

  딸딸이 안 씨는 겨울철에 산판에서 나무를 실러 나르는 딸딸이 차량을 갖고 있었다. 워낙 잔 고장이 많다보니 작업중에도 고장이 나면 차량을 세워놓고 차량의 부속품을 들고 나와 조그만 철공소를 찾곤 했었다. 6륜 구동 차량이었으므로 각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회전장치가 자주 고장났으므로 부러지던가 깨진 부분을 다시 가공하여 용접한 뒤 조립하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일을 하고 받은 일당의 대부분을 차량 수리비용으로 많이 썻다. 부속품을 수리해 준 철공소측에서도 일을 해주고 비용은 대부분 외상으로 했으며 언제 받을지 기약할 수 없었으므로 대부분 그와 상종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므로 그는 신용을 잃었으므로 아내가 집을 나가고 결국에는 두 아이들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