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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1톤 짜리 반도 호이스트 (63)

2009.02.20 13:44

文學 조회 수:6069


  호이스트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것은 그만큼 편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편리함 때문에 호이스트를 설치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20여년동안 기계 만드는 자영업을 운영해오면서 처음으로 맞는 내 것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한 것이었다. 물론 지금까지 호이스트 대용으로 윈치라던가 자작으로 만든 간편하게 제작한 호이스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전, 후, 좌, 우, 상, 하, 로 이동을 수 있는 그런 호이스트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당장 그것으로 기계를 들어 올리던가 철재를 운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므로...

   지금까지 호이스트가 없이 어떻게 기계를 실었던가!
   처음에는 기계를 만들고 그것을 차에 실기 위해서 지게차를 불렀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지게차를 부르지 않았도 되었으며 대신 삼발이를 사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중앙에 짐부르끄를 매달아서 그것으로 기계를 들어 올린 뒤에 차량을 밀어 넣고 내리곤 했었다. 그러나, 이때 삼등분으로 벌린 다리가 미끄러지게 되므로 땅 바닥을 조금 파던가 흠집을 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들어올리다가 쓰러졌으며 넘어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가 발생되었으므로...
  이런 고역스러운 물건 운반에서 필요성에 의하여 자작한 호이스트가 개발되었으니...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모터의 감속비였다. 일반적인 모터의 회전 비율이 분당 1630회전이므로 감속을 할 필요가 있었고 또한 전자 부레이크 장치가 필수적이었다. 내가 만든 조금만 호이스트의 경우 모터는 2분의 1 마력에 50대 1이라는 감속비를 갖고 있는 감속 모터였다. 작고 아담했으므로 천정에 로라를 부착하여 도르래를 만들어 그곳에 부착하여 현재도 뒤편에 있는 2층에 물건을 올릴 때 주로 사용한다. 그렇지만 단점이라면 용량이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여 지금처럼 6W 의 포크레인 바가지의 경우에는 들어 올릴 수 없었다.  어쨌튼 이것으로 대부분의 기계를 2층으로 들어 올렸고 1톤 화물차에 실었으므로 그다지 불편한 것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상, 하, 전, 후, 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관계로 무척 경우에 따라서 물건을 내려 놓고 다시 한 가닥씩 옮곤 했었다. 그렇지만 철재상회를 하는 경우 1톤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호이스트가 필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