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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고장난 휴대폰

2009.03.28 14:08

文學 조회 수:5655


 내 휴대폰은 슬라이드식이었는데 고장이 나서 액정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한 두번씩 액정 화면이 보이지 않다가 점점 심해지는 것이여서 분해를 해보았더니 전기로 아래 위를 슬라이드 부분을 연결하는 셀로로이드 필름이 부분이 심하게 상처를 입은 것같았다. 겉면에 코팅 되어 있었지만 모두 벗겨 졌고 전선은 희미해져서 구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무엇보다 폴더 방식의 휴대폰 보다 슬아이드식은(위로 밀어 올리는 방식) 한번 씩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과정에 심하게 내부에서 긁히는 부분이 많았다. 중간 부분을 깃점으로 혀를 쑥 내밀때처럼 필림 전선 부분이 나와다 들어가게 되는데 접히듯이 꺽여 들면서 여유공간이 없는 내부에서 아래 위로 긁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아주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으므로 필림의 전선부분이 닳아 버려서 전기선 자국이 회손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리고 회손되면 전체를 교환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일부분이 아닌 넓은 면적으로 휴대폰 상단부분 전체를 다 찾이할 정도였으므로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아 보였다.
  나는 휴대폰의 특색을 한 눈에 파악하고 슬라이드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가에 대하여 한 눈에 알아보았으므로,
  '음, 이런 결함이 있는 제품을 판매한 LG 전자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왜, 휴대폰은 2년도 되지 않아 고장이 잦고 수리 비용이 비싼가!"
  "고치기보다 새 휴대폰으로 가는게 비용이 적게 들어!"
  "휴대폰을 고치는 건 옛날말이야! 고치는 가격은 왜 그렇게 터무니가 없는지..."
  "사람들이 고쳐쓰지 않고 새 것으로 바꾸기 위해 번호 이동을 한다더군!"
  그런 말을 들어 왔었다. 또한 인터넷으로 떠도는 A/S 센터의 터무니 없는 수리비용에 놀랐다는 둥, 교체하느니 새로 사는 게 낫다는 그런 내용의 댓글에,
   '설마 그러겠는가?'하고 반시반의하곤 했었다.



  -휴대폰의 바탕화면-


-날아가는 오리 2편의 10-1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