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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휴대폰 메모장에서

2009.02.06 20:33

文學 조회 수:6379



1. 수원역에 7시 22분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다.2007.10.8
 2. "열 사람입니다."
  운전기사가 확인을 나온 사람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만약 어제 진명지관에서 고장 났다는 말을 듣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다시금 용인으로 가기 위해 대전 시외 버스 터미 널에서 표를 끊었다. 2007 10 25 09:00 아직 20분 정도가 남았다. 용인의 진명지관에서 어제전화가 왔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피아노 카트기가 고장이
기계가 고장났는데 와줄수 없냐는거였다. 왜, 그에게 거절할 수 없을까? ˝내 기계도 아닌데 고칠수 없어!˝어제밤 고장난 상태를 대강 전화상으로 확인 했는데 PLC 가 나쁜 것같았으므로 재고가 없어서 대전으로 나갔다. 이렇게 출장을 하가면서도 머리 속은 항상,
'왜, 나는 책을 출판하지 못해서 안달이 날까?'하고 <날아가는 오리 2> 편을 출간할 생각에 골몰한다.
대전에서 용인까지 직행버스 요금이 8,500원이었다. 요금이 너무 값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돈으로 열 사람도 체우지 않고 직행버스가 운행 하고 있었다. 나는 기름값이 아까워서 차를 놓고 시외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디에서 보조를 받는 것은 아닐까? 어쨌  2007.10.25

3. 아내와 함께 정동진으로 가다. 2007. 11. 3. 토요일

4. 85,000원이었다.이 돈으로 고속버스가 운행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나는 기름값이 아까워서 차를 놓고 시외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디에서 보조를 받는 것은 아닐까? 어쨌 2007.10.25

5. 협조 관계. 지하로 정화조 공사를 하는 사람들의 협조 관계가 아주 괜찮았다. 
아무 곳도 가지 않고 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김포 경기지관으로 출장을 나갖기 때문이다. 인간은 유동적이다. 왜냐하면 조건에 따라 무척 달라지게된다.2008.5.9



6. 능력이란 무엇인가! 능력이란 인간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대통령이 되면 최고가 되고 영원 불멸하단 말인가! 아니면 아무 것도 갖은 것이 없는 석가모니가 위대한 것인가! 그렇다면 배풀 수 있는만큼 행복할까? 적어도 돈과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는 모양이다. 돈이란 쓸만큼만 있으면되고 많다고 행복을 느끼는 것은 못되는 모양이다. 부자라고해서 행복하진 않으므로..
  한 인간이 자신의 삶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집착력이 큰 것이며 가족에게 그가 지닌 능력을 발휘함여 부양할 수 있는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다. 자신만을 위한 충족이 아닌 가족을 위한 종사가 어쩌면 더 큰 해복이며 마음의 위안으로 삶는 삶의 방식은 아닐까? 적어도 자신만을 위한 삶이라기보다 남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그것이 어머니의 사랑이며 조건없이 배풀수 있는 위대함이기도하다.
  생명력이란 무엇인가!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은 돈이든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돈을 번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이 어려움 속에 돈을 잘버는 사람은 존귀한 사람이다. 적어도 그는 여러사람에게 과시를 하고 배풀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애착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직업에 충실한 법이다. 그는 적어도 부양할 가족이 있으며 그 삶에 충실할만큼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그런 모성애적인 사랑을 위해 종종 자신의 주워진삶을 살아간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그런 의무를 저버린다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며 모순이다.
  어떤 식으로든 글을 쓴다는 것은 내 마음을 복돋아 세우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념은 바다처럼 일어나 불처럼 타오른다.
                      -2009.2.9 pm 16:20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Fiction 7. 휴대폰의 메모장에 생각나는데로 메모를 하는 중에 나는 <REPLAY> 라는 내용을 구상한다. 대구 지하철 화재 때 찾아갔던 지하도는 화마의 흔적이 역역했었다. 검은 그을음과 녹아버린 지하철도는 그야말로 생지옥의 현장이었다. 매케한 메연의 냄새가 가득찼던 그곳에서 망연자실한 유가족들은 모여 앉아 촛불을 켜 놓고 망자를 추모하였었다.
  서울 종로3가로 장소를 옮겨 지하철 화재를 재현해 낼 것이다. 사상 유래없는 지하철 화재로 299여명의 사람들이 죽게된다. 메케한 프라스틱 내장재로 가득찬 지하철 내부는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비규환으로 변한 죽음과 생의 사투. 세 대의 지하철이 충돌하고 인접한 지하철끼리 창문으로 치솟는 화염으로 불길이 옮겨 붙는다. 독가스로 변한 검은 매독가스...
  수백명의 생명이 직식해 숨져갔다. 2차대전 히틀러가 유태인을 무참하게 학살한 개스실을 방풀케하는 사건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 지하철에서 일어났으니...  F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