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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日記)

어제는 밤 11시까지 일을 하였다.

2009.05.28 08:51

文學 조회 수:5462

Noname1279.jpg

어제는 밤 11시까지 일을 하였다.
기계를 만드는 일은 매우 힘이든다.
그나마 돈벌이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는 것이지만... 

  4월은 자동 기계를 3대 만들었지만 5월에는 NC 카팅기계 1대만 만드는 것으로 족하여야 할 듯하다. 겨울 내내 일거리가 없어서 공장을 2층으로 만들고 호이스트를 설치하였던 것과 유관한 입장이다. 기계의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그 무엇인가를 창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 )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런 내용이 자칫 사라질 수 있었다. 금방 일어났다가 순식간에 다른 생각으로 묻혀 버리는 것이다. 생각이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 그 중에 한가지 사실에 끈질기게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일단 메모장이라던가 컴퓨터에 쓰기 전까지는 계속 갖고 있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생각에 묻혀 버릴 수 있었으니까? 
  이렇게 한 생각에 오랫동안 집착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그렇게 조그마한 생각은 빗물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 빗물은 모여서 시내가 되고 강물이 되어 용트림을 틀듯이 구비구비 돌아가 바다로 나간다. 생각의 크기도 그렇게 작은 것이 모여서 집결되는 것이 아마도 이곳 홈페이지가 아닐까? 그렇게 많은 내용을 나는 조금씩 받아서 이곳에 기록을 하고 있었다. 그 많은 내용들이 책으로 치자면 수 십권 정도의 많은 분량이 될 것이다. (이곳과 과거 리눅스 서버를 합쳐서)  그렇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쓴 건 아니이였다. 하루 하루 조금씩 쓰려고 시도를 했을뿐이고...
 
  내가 컴퓨터에 기록하는 일기의 내용은 그렇게 해서 쌓인 내용들이었다. 아래의 그림이 있는 내용도 물론 지금의 생각과 연관된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함께 묶어 놓아야만 더 많은 자료로 보관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홈페이지에 미리 적어 놓은 수많은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몇 일전에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었을 때 앞이 캄캄한 듯 실고 글이 꽉 막혔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 때 알았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이렇게 많은 내용을 기록한 홈페이지 자체가 수억원을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내 재산과도 같았다. 이곳에서 창출된 글의 내용은 아마도 민들레 씨앗처럼 퍼져 갈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씨앗 하나를 골라 내 화분에 넣고 키우면 훌륭한 내용의 책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을만큼 자신할 수 잇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 아래 그림---->호이스트에 관계된 내용이 있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