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나의 일기(日記)

생각대로...(2-4)

2009.06.11 01:39

文學 조회 수:7283

6월 10일.
  오늘은 두 가지 내용이 기억에 남는 날이다.
                                                                  1
  먼저 첫 번째로는 호전적인 생각이 불현듯 모든 변화를 몰고 왔다는 점이었다. 이틀 전에 덤프 트럭이 적재함을 들어 올린 체 무리하게 운행하다가 공장 앞에서 뒤바퀴가 들려서 진행할 수 없게 된 것과 관련하여 내게 피해를 준 것을 자동차 보험 회사에 청구하게 된 점이었다.

  전기가 단전되어 작업을 하지 못하는 동안 공장 앞에 벌어진 사고를 바라보면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한전의 공사차량에서 작업하던 기술자와 화물차 측에서 나왔다는 노조조합장간에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모든 게 뒤죽박죽이고 어수선한 가운데 모든 이목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한전측 작업 기술자가 차량의 운전석 유리창을 밟고 올라서서 차량 위에 걸터있던 전선을 올려 보려고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차량에 함부로 올라가도 되는 거야! 그러다가 차가 파손되면 물어 줘야 되는데... 씨팔!"
  두 사람이 서로 말싸움을 시작하면서 몸으로 부딪혀서 왕성하게 싸우기 시작하였는데, 운전석 유리창을 밟고 올라섰다는 게 이유였다.
  "어... 어디서 굴러온 개뼉다구야!"
  두 사람이 엉겨붙어 몸으로 밀치면서 소리치는 바람에 모든 일이 중단되고 말았다. 그리고 싸움의 발단이 된 차 유리창을 밟고 늘어진 전선을 끌어 올렸다는 사실과 서로 옥신각신하며 말싸움을 하다가 씨팔놈이라고 했다고 그것을 가지고 말꼬리를 잡고 늘어졌으며 결국에는 해명하는 내용까지도 모두 전혀 근거가 없는 거였다. 왜냐하면 일과는 상관없는 내용으로 작업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물 연대의 노조 조합장(나중에 KT 관계자에게 들어 알았음) 이라는 사람을 끌어 당겨서 싸움을 만류하면서 말했다.
  "이제 그만하세요! 차량에 걸려 있는 전기선을 빼내서 끊어진 전기를 복구하는 게 급선무잖아요!"
  그렇지만 그는 막무가내였다.
  "가만있어 봐요! 할 말은 해야 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싸움의 상대에게 다가갔다. 나는 더이상 만류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저들이 이런 상황에서 싸워 이득이 될게 뭐 있겠나 싶고 이런 몰상식한 상황을 연출하는데 그다지 사리분별이 없는 사람들이려니 싶어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노조 연맹의 조합장이라는 사실과 하나는 한전측의 노조원이라는 또 다른 배경을 등에 업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익히 짐작을 하였으니...
    
                                                                         2
밤 1시 30분에 3층 집으로 올라와서 잠자리에 든다. 1층 공장에서 NC 기계 마무리를 짓기 위해 늦게까지 일을 했던 것이다. 
                                                                        3
 두 번째로는 화성시 정관에서 D.Seong 이라는 곳에서 55만원이 입금된 점이었다.
  핸드폰 전화가 불통된 상태였으므로 공장의 사장을 신용이 없는 사람이라고 낙인이 찍어 버린 상태였으므로,
   '오냐, 너처럼 은혜를 배반하는 인수의 탈을 쓴 짐승같은 놈에게는 더 이상 전화를 않고 상종도 하지 않으마!'
  그렇게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었다.  
                    ~~~~~~~~~~~~~~~~~~~~~~~~~~~~~~~~~~~~~~~~~~~~~~~~~~~~~~~~~~~~~
생각 )
  화성 정관의 D.Seong 에 A/S 출장을 나갔었던 5월 15일 경에.... 
  그리고 부속값과 비용으로 청구 금액을 55만원 넣었는데 아직까지도 송금이 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어제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다. 5월 31일 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6월 4일인 오늘까지도 돈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 사람은 아주 고의적이었다. 처음 기계를 납품하고 200만원의 돈을 5년이 넘게 받지 못하다가 A/S 가 안되니까? 나중에 받아내던 적적이 있는 다분한 사기꾼이었다. 행여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하여도 믿지 않을 그런 위선자를 위해 내가 너무 무리하게 A/S를 다녀오지 않았나 괜히 후회가 된다. 

  
171 화성의 병점역에서...(2) imagefile
文學
218   2009-05-14 2009-05-16 18:59
핸드폰의 카메라 설정에서 잘못된 모양이다. 계속 사진이 빨갛게 나오고 흐려서 정확하게 상이 보이지 않았다. 온통 어두운 것이 먼저 있던 카메라보다 못한 것 같았다. '무엇을잘못 설정해 놓은 게 분명한데 그게 무엇...  
170 화성의 병점역에서... 2 imagefile
文學
229   2009-05-14 2009-05-14 09:44
5월 13일 수요일 AM 07:22 차를 대전역 뒤편의 하상 주차장에 세워 놓고 천안까지 가는 무궁화호 열차표를 끊었는데 07시 52분 차였다. 대합실에서 앉아서 기다리는 중이다. 기분 좋게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