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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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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 12일

오늘은 다시 밭을 한 계단 더 만들어 놓고 보리를 뿌린 뒤에 겉에 살짝 흙을 덮고 물을 세 번이나 뿌렸다.

보리가 겨울철에 자랄 때보다 지금은 일주일만에 성큼성큼 자란다. 겨울철에는 몇 개월씩 지나도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었다. 가을에 뿌려 놓고 봄에 성장을 하고 초여름에 수확을 끝내는 게 보리 재배의 순리였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무조건 뿌려 놓고 물을 줄 뿐이다. 그렇게 뿌린 보리 싹이 일주일만에 한뼘은 자라는 듯 싶었다. 그만큼 보리는 지독하게 강했다. 

  오로지 물만 주면 되는 것처럼...

  하지만 거름을 주지 않으면 성장률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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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6월에 보리를 심었다는 사실은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전부 말라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 이렇게 심은 보리는 모두 말라 죽고 말았으므로 전혀 수확의 기대도 결과도 얻지 못했었다. 너무도 무지의 소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의 경우를 말하라고 한다면 대략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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