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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

경운기 4륜 변속기 (4)

2013.06.12 12:38

文學 조회 수: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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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밭과 윗 밭를 합쳐 주기 위해 중간 경계구역에서 돌을 빼내야만 하였습니다. 돌을 쌓아서 경계를 만들어 그 곳에 다랭이 논을 만들어 사용하였던 관계로 돌을 제거하는 작업도 힘들 지경입니다. 커다란 돌은 빼내고 굴리기도 힘이 듭니다. 그런 것을 이번에는 경운기로 로우터리를 돌려소 흙으로 아래밭과 윗밭을 뭉개 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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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군서에 심어 놓은 신선초 군락지에 몇 일에 한 번씩 물을 주웠더니 대략 5월에 싹이 발아를 하였습니다. 그것을 옮겨 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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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밭과 윗 밭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 경운기로 로우터리를 치듯이 흙을 뒤로 밀어 냅니다.

경운기는 참으로 쓸모가 많기도 합니다. 요령만 있으면 뭐든지 못할게 없으니까요! 

 
밭 한가운데까지 짐칸이 달려 있는 경운기를 끌고 올라 왔었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탓으로 집에 돌아올 때는 두 개의 경운기를 서로 붙여 놓고 천막으로 가려 줘야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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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전에는 군서(충북 옥천의 지역 이름)의 산밭에서 경운기로 밭을 갈았습니다. 작은 밭이 계단식을 연이어진 곳을 나누워 갈려고 하였더니 힘들고 사이마다 잡초가 자라서 이번에는 가급적이면 위의 밭과 아래 밭을 합빼미(합쳐줌)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중간 경계마다 커다란 돌이 박혀 있어서 빼내기 힘들어서 다음에 하려고 약간씩만 임시 방편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4일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