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들깨를 심어야 할 듯...

2015.06.15 08:12

文學 조회 수:166

들깨를 기계로 심어야 하는데 모판을 만들어서 뽑아서 모종을 하지 않으므로 일찍 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밭을 갈고 기계로 심게 되는데 시간이 부족하였다.

일요일인 어제도 <기계 제작> 일을 했으니까!

농사를 짓는 건 참으로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러다보니 노력한 것에 비하여 산출되는 이윤이 나지 안았다. 하지만 모든 게 육체적으로 힘들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서 그 시간을 할애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기계제작 일이 다 못하여 계속 밀려 있었으므로 시간을 내는 게 그만큼 어려웠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시기를 놓친 농사는 망칠 수 밖에 없는 위기.

그러다보니 항상 남들보다 늦었었다.

오전부터 경운기의 로우터리 날을 갈아 끼웠다.

사무 흙을 갈아 엎는 작업중에 돌이 걸리면 부러지거나 쉽게 달기 일쑤였었다. 그러다보니 칼날을 교체하는 것도 쉽지 않았으므로 기존에 달아서 작아진 날을 가지고 밭을 갈게 된다. 아마도 작년 한 해는 그냥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교체가 임박하였으므로 직접 준비된 날을 교체하기 시작했다.

오전 12시 쯤

점심을 일찍 끝내고 군서 산밭으로 경운기를 싣고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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