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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결혼식 뒤의 진면목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결혼식장에 즐겨 찾아 나니면서 추억에 젖는 듯하다.

화려함의 극치 결혼식장에서... (3)

2013.12.10 13:48

文學 조회 수: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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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가집의 큰 외삼춘은 큰 비중을 찾이한다.

  삶을 꾸려 나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었다. 외가집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큰 외삼촌에게는 많은 사업적인 수단을 강구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시골을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그곳에서 안주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데... 초기에는 양계업을 하였다가 중간에 돈사 그리고 현재는 축사를 경영하고 있는 농업 경영인이었다. 그렇지만 외삼촌보다 외숙모의 부지런함과 끈기가 중요한 구심점이 되기도 했었다. 그만큼 오랫동안 유지하였다 사업적인 변화와 경영에 있어서 지금까지 외숙모의 내조가 중요하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큰외삼촌을 보는 것보다 큰외숙모의 모습이 겹쳐져서 파워가 더 큰 것처럼 비쳐 보였다.

 

   1. 집착. S.H 에 대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촌누이라는 점을 그 전에는 전혀 모르다가 결혼을 하고 그 이후에 알게 된 이후부터 지금은 가장 친근하게 되었다. 문자도 날리고...

  2. 난 그의 모든 것을 잊었다.

  그 당시의 나는 방랑자였다. 떠돌이처럼 살았으니까? 정처가 없었다. 마음이 늘 심난했고 고정되지 않았다. 아마도 우리들은 모두가 그랬으니까? (B.N, 나, 막내삼춘)

  3. 불현 듯이 내게 일어난 모든 사건들이 떠오른다. (추억들)

  마치 줄에 꿰맨 사탕과, 줄줄이 매듭을 지어 놓는 실타래가 풀리 듯이...

 

  가슴 아픈 사연이 더 많았던 것은 왜일까?

  아릿한 슬픔이 묻어나는 과거는 정처없이 방황과 번민의 추억속에 끝없는 나낙의 소야곡이었다. 외가의 뒷 산과 앞 산을 헤매다가 아름다운 꽃을 보았는데 그 꽃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조롱박처럼 주머니가 아래쪽에 달려 있었으며 꽃 잎은 여러겹의로 바나나 껍질을 벗기듯이 뒤 쪽으로 넘겨 졌는데 그 주황색의 꽃잎에는 얼룩달록한 황갈색의 점박이 박혀져 있었다. 중앙의 꽃술은 튀어 올라왔고 그곳에 벌이 날아와 앉아서 연신 달콤한 꿀을 따먹었다. 꽃은 한 줄기에 하나씩 매달렸고 길쭉한 꽃 대공 끝에 늘어져서 기울여 진 것은 무개가 이기지 못하여 약간 숙인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