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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로 물건(토지,주택)을 낙찰 받다.

발을 다친 뒤에...

2011.06.14 21:47

文學 조회 수:2229

 Nonameh1.jpg

지붕을 올리려고 서까래용으로 C형강을 용접하던 중에 끊어 내려고 하는 부분을 용접으로 절단을 하려다가 그만 오른쪽 신발 사이로 들어가고 말았는데,

 
"아, 뜨거워!"

  그 순간 나는 심하게 발에 끼인 철재를 풀어 놓는데 신패를 하였다. 뒤늦게 신발을 벗어 던지고서야 뜨거운 기운을 없앨 수 있었지만 그것은 이미 시기를 놓쳤다는 사실에 아연질색하고 말았다. 발은 마치 삼겹살을 불판에 구운 것처럼 옆구리가 타버렸으며 움푹 살점이 떨어져 나오기까지 하였었다. 그 뒤 일주일째 진물이 양말에 배어 나왔다. 신발을 신고 걷게 되면 쓰라리고 통증이 왔다.

 

특히 밤 열시에 걷기 운동을 나가면 처음에는 걸을 때마다 강력한 통증을 느낀다. 발바닥을 딛지 못할 정도의 고통이 뒤다르고 상처 부위가 양말에 쓸려서 끈적끈적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 키로미터를 걷어 가면 통증은 무뎌진다. 그래서 늘상 걷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처음에는 무릎 관전 정강이에 충격이 느껴지다가 걷게 되면서 몸이 개운하고 아품이 사라지곤 하던 게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이런 식으로 걷는 것도 어쩌면 아픈 경우에 물리적으로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하여 몸이 성할 때까지는 계속 걷기 운동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