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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어제 구입한 중고 엔진 발전기

2012.03.08 09:53

文學 조회 수:2371

 Untitled_214.jpg

대흥 발전기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 보았지만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회사가 없어 졌다는 데요! 그리고 발전기가 구형이여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고 또 수리하나 마나라는데..."

  S.seng 라는 전기 업자가 내 전화를 받고 달려와서 발전기의 제네레다(모터) 부분을 열어보고 여기저기 알아 보았던 모양이었다. 

  "그럼, 신형과 구형의 차이가 많이 나나보네요?"

  "그렇지요! 요즘은 발전 용량을 많이 내기 위해 소형 경량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럼, 그냥 갖고 가겠습니다."

  "반품 할 수 있나요?"

  "반품을 할 수 있지요! 구입하 곳에 아직 구매 결정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반품신청를 하면 되지만... 그래도 엔진이 좋아서..."

  "갖고 가세요!"

  나는 S.Seng 라는 사람에게서 발전기를 지게차로 받아서 차에 싣고 돌아왔다. 그리고 전화를 하여 반품하겠다는 의사를 판매자에게 전화로 어제 말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판매자와 4만원을 깍는 것으로 의견를 결정했다. 나도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리할 수 있을 것같아서다. 엔진은 이상이 없었으니까. 춘천에 살고 있다는 판매자는 55년 생이라고 했다. 나이가 있어서 과격한 언행은 삼가했고 나도 욱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상대하였다.

  "제가 구매 취소를 하고 물품을 보내면 됩니다만..."

  "애초에 반품할 거면 구입하지 말았어야죠!"

  그는 반품하지 말라는 말에 힘을 주웠지만 나는 반대로 토를 달았다.

  "엄연히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반품할 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물건을 보내면 쓰실 수 있는겁니까?

  "왠결요! 쓸 수 있기는 돈만 까먹었는걸요?"

  "그럼, 좋습니다. 4만원만 깍으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 제가 5만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번호를 말씀해 드리면 입금해 드리지요! 대신 구매 결정을 해 주신는 겁니다."

  이번에는 판매자가 혼쾌히 말하고 내게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4만원이면 됩니다. 온라인 번호는 어쩌고 저쩌고...."

    나는 결국 4만원을 환불 받는 것으로 의견 상충을 보았고 구매 결정을 해 줬다.

 

  이 모든 것은(발전기 구입) 보릿순을 재배하는 밭에 전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보릿순을 자르고 수거하는 기계를 만들어서 그것을 운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하다는 발상. 아마도 이 계획의 일환으로 발전기가 필요했고 그것을 저렴하게 구입하였지만 고장 제품이라는 낙인을 없에기에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했다. 단지 그것을 분해하여 부속품의 교환이 있어야만 할 것 같았는데 구형이며 제조 회사가 없어졌으므로 조금 힘들 것같았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라고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