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Untitled_153tm.jpg

동네에 남은 마지막 배추밭에서 포기당 500원에 20포기를 구입한 것은 (이미 김장을 끝냈으므로) 겨울 동안 먹을 분말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김장 때 만들어 두웠던 1차분의 분말 가루는 약통과, 밀패용 비닐팩에 각각 나누워 보관을 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한 달 동안 음용을 해 본 결과 배춧잎만 제조한 상태에서는 혈압 강하가 되지 않는 것같아서 양파를 한 자루 첨가했을 때 약간을 효과를 보았으므로 비싼 가격(1개월치가 10만원)에 구입한 XX 제품의 1회용 비닐 포장지로 낱 개 씩 먹을 수 있던 A 회사 제품의 구입을 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만든 배양(배추+양파) 가루로 아침을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무려 3kg 이자 내려가는 효과를 보았다.

 

  보리를 밭에 심었지만 새싹이 난 상태였으므로 어린 순으로 녹즙을 만들지 못하였는데 봄까지는 기다리는 동안 대신한 녹채소 가루가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추밭에서 20포기를 구입하고 아내와 함께 밭을 돌아보면서 마대 자루에 씨래기를 줏어 담았다. 그것으로 3차분의 채소 분말 가루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건조기의 크기가 작아서 녹즙으로 만든 한 다라의 채소를 건조하는데 몇 일씩 걸렸다. 두 번째는 전조기의 온도가 너무 상혼이다보니(70도) 건조된 상태가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했다. 

 

 

  직접 배추, 양파로 생즙을 만들어서 건조를 시킨뒤에 분말가루를 만들어서 아침에 세 스픈씩 먹고 중식, 저녁 식사전에 한 스픈 씩 먹게 되면서 체중이 63kg 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혈압도 정상 혈압이 되었고...

그렇지만 건조 된 배춧잎을 분말 가루로 만든 뒤에 약통에 넣고 먹는 것은 이상하게 쓰다. 또한 가루 상태에서 보았을 때도 초록빛이 황갈색으로 변하였으므로 앞으로의 과재는 초록색을 띄게 만드는 거였다. 

 

건조기의 온도를 70도로 올려 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은 건조를 쉽게 하기 위해서였다. 온도를 낮추게 되면 그만큼 건조가 늦었던 것이다. 여기서 건조 식품의 색상을 좌우하는 것은 온도가 중요한 변수였다. 그만큼 온도가 높게 설정을 하게 되면 식품이 익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식물성 제품의 경우에 익게 되면 품질과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였지만 그만큼 품질이 떨어지고 약효가 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다. 건조 방식에 문제가 있었으므로...

이렇게 건조에 대한 실험은 중요했다. 지금가지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상품가치를 갖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배추를 마지막으로 구입한 밭에서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산지에서 아내와 마대자루에 담았던 배춧잎의 이삭을 줏었고 그것을 건조시키는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변색이 되고 말았다.

나는 건조기가 무척 작다는 사실에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이런 소규모의 건조 방식에는 한계성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건조기에서 좀더 대형일 필요가 있었다. 

또한 생즙을 만드는 기계도 개선되어야만 했다.

자동화가 무엇보다 급선무였고,

또한 포장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비닐 접착기도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