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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새끼 손가락을 다치다.
2008.07.27 17:39
.
나는 자주 몸을 다치곤 한다.
직업병이었지만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어젯밤... (에구에구, 새끼 손가락이 다쳐서 글자판을 못 누르겠네)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은 월요일에 납품한 기계 때문이었다. 기계에 딸린 부속품을 가공하기 위해 전날부터 230mm 고압파이프(두꺼운 수입용 파이프)를 세 토막으로 잘라서 그것을 216mm로 외경을 가공하고 서로 연결을 시키기 위해 나사를 깍아야만 했다. 한 쪽은 암나사로 다른 한쪽은 숫나사로 깍는데 두 개는 앞과 뒤였으므로 다른 모양으로 각각 만들어야만 했다. 그런 부속품이 두 개 필요했던 것이다.
더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다친 것은 그 전에 경우보다 결코 큰 상처가 아니었다. 적어도 눈썹 부위라던가 뼈 부분은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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