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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Nonamet876.jpg

오후 1시에 옥천IC 에서 출발을 하여 천안 IC 에서 밖으로 나온 뒤에 안성 IC로 다시 들어 갔고 서안성 IC 로 나와서 용인 산업 도로를 타고 덕성리라는 곳의 A 업체에 도착을 한 것은 5시가 조금 못되어서였다.

  "고속도로가 정체 된다고 연락을 주셔서 늦게 오겠구나? 하고 기다리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

  "예... 안성IC 로 다시 들어갔었답니다. 서안성 IC 로 나와서 산업도로를 타야 빠르잖아요! 길도 모르는데 자칫 헤매면 시간만 낭비할 것 같아서..."

  "아, 예!"

  그는 핼쓱한 얼굴에 그다지 방력이 넘치지 않았다. 아마도,

  '인상이 많이 낫이 익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먼저 아는 체를 한다.

  "사장님은 변하지 않았고 그대로 같습니다!"

  "우리가 언제 보았죠?"

  "예전에 D.J 공장에서 제가 공장장으로 있을 때 보았습니다만..."

  "아, 그렇군요! 그래서 낫이 익었나 봅니다."

  파로라마처럼 20년 정도의 과거가 불현듯 떠올랐다. 

 

  중고 기계를 실고 식당에 갔는데 술잔을 기울이는 그를 앞에 두고 나는 약간의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아마도 혈압이 140이 넘어 선 것같았다. 그래도 예전에 오산출장에 갔을 때는 식당에 들어 설 때 사물이 흔들릴 정도로 위협을 느꼈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약한 것이었다. 밖과 안의 기온차와 환경이 다르면 내게 느껴지는 어지럼증이 증폭되곤 했었다. 그럴 경우,

  '아, 이대로 쓰러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위협에 언제부터인가(작년 두 번 응급실에 실려 간 적부터였을 것같다) 시달리게 되었는데... 

  어쨌튼 이런 감정은 나를 곤혹스럽게 한다. 

  "아마도 또 쓰러지면 일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하고 우려감을 낳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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