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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노모의 증상

2014.08.31 10:31

文學 조회 수:544

중풍(뇌경색)이 걸린 모친과 함께 어제 저녁에는 근처 초등학교까지 걷기 운동을 갔다 왔다. 2km 거리였는데 왕복 4km 나 되었다.

 

  오늘따라 힘이 들었는가 불과 200여미터 남겨 두고 힘이 쇠진하여 걷지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큰일이다 싶었다.

걷고 있는 데 점점 힘이 떨어지는 듯 다리를 내 딛지도 못하면서 허리가 곧지를 못하였다. 

맥이 풀린 것처럼...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 것처럼 자세가 불안스럽다.

안 되게다 싶었다.

 

땅 바닥에 앉혀 놓고 재빨리 집에까지 뛰어 가서 휠체어를 끌고 왔다. 그리고 그곳에 앉혀서 태워서 데려와야 했는데...

 

2. 밤에는 또한 어떤가!

  온갖 잔소리

  대변을 보지 못한다고 변비약을 달라고 한다.

  낮에는 낮잠을 자고 밤에는 어린아이처럼 칭얼댄다.

  아내는 일찌감치 2층으로 내려갔다. 오빠가 간암으로 죽고 충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루면서 이틀째 장례식장에서 보냈기 때문에 잠이 부족했으리라!

  모친의 증상은 아무래도 신경 안정 쪽으로 무척 예민해진 듯 싶었다.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 하얀 알약 때문은 아닐까?

  처음으로 모친이 가슴이 무엇인가 뭉쳐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하여 늘 불안하고 안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의심스러워졌다. 

 

중풍 이후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고 있었는데 그 탓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 진 것같았다. 초조, 긴장,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