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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014.07.04 08:26

文學 조회 수:998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시시각각으로 일어나는 몸의 변화.

나는 6월 13일 오전 10시경.

딸 아이가 근무하는M 병원 5층 휴게실에 누워 있었다.

처음에는 머리가 약간 띵하는 느낌이 들었으므로 좀 걸어 다니면 괜찮겠지 여기면서 병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복도를 걸어 다녔었다. 그런데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다.

식은 땀이 나고 심장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재빨리 휴게실에 들어와서 긴 의자에 누웠다.

머리속에서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이제부터 모든 게 끝날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휴게실 안에 있는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에 물을 묻히고 나서 조금씩 차도가 좋아졌다.

모친을 M 병원에서 W 재활치료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수속 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오후 2시까지 병원에서 기다려야만 했는데 이상하게 막힌 곳에 와서 병원의 냄새를 맡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곤 했었다. 잠시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침 8시부터 무려 6시간을 병원에서 기다려야만 했고 그 중간에 나는 휴게소에서 누워야 할 정도로 두통에 시달렸었다.

좀 상태가 나아지는 것 같자 일어나서 모친이 입원한 병실로 가서 냉장고에서 얼음찜질기로 머리에 대주웠다.

갑자기 머리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뜨거워 졌던 것이다.

 

그 뒤부터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 왔는데 이때의 상황부터 그 뒤 6월 내내 여러 차례의 같은 위험스러운 상황이 아침에 반복되곤 했었다. 

 

이렇게 폭주한 머리의 체온이 급상승한 이유를 나는 감기에서 찾아 내고는 6월 말일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었다. 그 뒤에는 머리가 무겁과 뜨거워지는 경우는 없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머리가 뜨겁게 체온이 상승한다는 점이었다. 그 뒤부터 마치 에러가 난 전자 제품처럼 내 몸에 통제력이 잃게 되는 위험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필요했다. 

물론 그런 모든 것이 육체적인 행동을 원만하게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지만 지각을 내리는 머리 속에서 출혈이 있게 되면 뇌졸증으로 걷잡을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런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볼 때 그 초기 단계에서 가령 그런 위험이 닥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게 될 경우에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느낌이 든다. 물론 정신적인 생각만이지만...

 

  이번 6월은 너무도 힘든 달이었다.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병원에 쫒아 다니면서 그곳의 여러가지 병원균에 노출되어야만 했었다. 그로 인하여 본의아닌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 최악의 느낌으로 빠져 들어야만 했다.

  "병원에가 가면 이상하게 머리가 아프네요!"

  그렇게 내게 반복되었던 상황.

  아무래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그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여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다만 감기를 내게서 몰아내기 위해 이비인후과에 다녀온 이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고 할까?

  이 상황을 나는 노졸증의 초기 증상이라고 치부한다. 그리고 뇌를 다쳤다던가, 몸이 감기로 시달리던가,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조차 모두 비슷하게 느껴졌었다.

  처음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2000년도 들어서면서 쓰러져서 성모병원에 갔을 때조차 나는 구토를 하면서도 그런 머리 속의 통증에 시달렸던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로 머리에 선반머싱에서 튀어 나온 쇠붙이에 맞아서 찢어지고 피를 흘리는 중에서 그런 통증으로 머리 속에서 같은 느낌에 시달렸고 이번에 감기로 여러 차례 그런 아찔한 느낌에 온몸이 쭈삣하게 되면서 끝없이 절방에 빠지기 전의 그 느낌 모두 한가지 공통된 사실이 있었다.

  바로 뇌졸증이라는 한가지 원인과 연관된 것 같다는 느낌이다. 

 

머리가 무겁고 뜨겁다는 느낌이 들면 이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서 갑자기 머리가 불덩이같이 뜨거워 지게 되면 뇌졸증의 위험을 더 크게 느끼기 시작하는 것같다. 그 모든 것이 처음 머리가 무겁고 뜨겁다는 느낌부터 시작된다. 아침에 머리를 만져서 이상하게 뜨겁고 혼미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울적하니 밝은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불안스럽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거칠어 지면 그 날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었다. 6월은 감기가 심한 탓에 계속하여 두통으로 고생하곤 했었다. 그럴 때,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 들릴 경우 여지없이 위의 상황과 비슷한 경우에 부닺치곤 했었다. 이런 위기를 나는 샤워장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에 물을 축여야만 했고, 자동차에서는 에어콘을 강하게 켰으며, 냉장고에서 얼음찜질기를 꺼내서 머리에 얹어서 체온을 낮추워야만 했다.  

  '이렇게 어지럽다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직접적으로 위기를 맞는 경우(그것이 나이가 들면서 더 자주 일어나게 됨) 모든 것이 포기하여야 된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두려워집니다. 아무래도 뇌졸증의 경우에는 그 이후부터 모든 것을 잃게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