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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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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어제는 이웃집 S라는 사람과 술을 마셨다.

2011.04.29 08:44

文學 조회 수: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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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과 술.

어제는 이웃집 S라는 사람과 술을 마셨다.

글을 쓰려는 의도와 시간과는 비례한다. 요즘은 통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기계를 만드는 일에 야간 작업까지 연장하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NC 카팅기계를 한 대 제작하려면 45일 정도가 필요했다. 그런데 이 번 기계는 더 많은 부가적인 장치를 첨가하여 제작하다보니 시간이 더 든다. 그런 가운데 혈압에 대한 꾸준한 관리는 어떤 때는 높았었다.

불과 1주일 전에 S라는 사람이 화물차를 새로 중고로 구입하고 차바닥에 철판을 깔 때, 보쌈을 시켜서 술을 먹자고 불렀었는데 나는 혈압이 높았으므로 술을 마시지 않았었다. 그런데, 어제는 정상 혈압이 120mhg 였으므로 저녁에 아내가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하여 내가 아내를 위해 부어치킨집에 주문을 하여 찾아 왔다. (부어치킨은 배달을 하지 않음)

  그리고 그것을 안주 삼아 소주 한 병을 둘이 먹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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