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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9월 8일 아침

  아들이 4박 5일 휴가를 나왔는데 집앞의 창고에 보관해 둔 승용차가 문제가 생겼다. 나는 아침부터 동이면사무소에 어제 갔다온 것 때문에 옥천군 게시판에 '동이면사무소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하고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데 오전내내 걸렸는데 글을 올리는 것을 제약을 주는 것같았다. 아무리 글을 쓰고 올리려고 해도 복사를 한 글은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 내용을 알고 직접 글을 쓰려니 무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었다.

Nonamet113_tm_tm.jpg  

 

  아침 10시 쯤 방문을 불쑥 들어와서는,

  "엄마 저 왔어요!"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왜 이렇게 빨리 왔냐?"

  "고속전천을 타고 오니까 빠르네요!"

   "그럼, 서울에서 대전까지 왔겠구나?"

  "예... 엄마, 배고파요?"

  "그래... 밥도 먹지 않았겠구나!"  

  아들은 밥 한 그릇을 뚝딱 먹고는 이내 밖으로 나간 뒤에 창고에 넣어 두웠던 승용차를 꺼내 왔다. 그런데 엔진 소리가 이상하게 들려 왔는데 부릉 거리는 엔진의 저음이 생기지 않고 계속 고음과 저음을 반복하면서 누군가 엑세레타를 밟고 있는 것처럼 들려 왔다.

 

  "엔진에 떼꼈네요?"

  근처의 카 센타에 들려서 수리를 의회하였더니 크리너 같은 분사용 락카 페인트같은 노즐을 눌러서 흡입구의 고무 호수를 벗겨 내고 내부에 엑셀레터 벨브가 보였다. 그곳에 집중적으로 크리너를 분사하는 것이었다.

  "쉬이익!"

  검은 그을음을 흰 장갑으로 문질러 보더니,

  "떼가 많이 꼈습니다!"하면서 크리너로 에프킬라를 뿌려 대는 것처럼 연속 뿜어 대었다.

  그리고는,

  "시동을 켜 보세요!" 한다.

  "브르릉.... 부릉!"

  처음에는 시동이 켜지지 않더니 이내 시동이 켜지고 마치 잠자는 것처럼 조용하다.

  "됐네요?"

  "얼맙니까?" 하고 내가 반색을 하면서물자,

  "만원만 주세요!" 한다.

  "주워야지요!" 하면서 나는 만원을 건네면서 연속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클러치를 밟아도 미끄러진다는 것이었다. 방금 나온 카센타에서,

  "그럼, 이 것과는 무관하고 디스크삼발이가 나갔네요!" 하여서 나는 근처에 알고 있던 부속품 가게에서 칠만칠천원을 주고 디스크삼발이와 베아링 같은 부품을 구입하였는데 막상 교체를 하려니 망막하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근처의 대진카셑타에 의뢰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공임은 심만원입니다!" 한다.

  "예! 그렇게 해주세요."

  나는 세 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이여서 그곳에 맡기고는 집에 돌아와서 일을 하려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서 혈압기를 팔에 두르고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78mmHG 120mmHG 이라는 경이적인(?) 혈압의 수치가 나오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서 바로 방 안에 이부라지를 펴고 누웠다.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1시간은 그렇게 있었을까? 아내가 걷기 운동을 나간다고 이웃집 아주머니와 함께 뚝방길을 따라 오르는 것을 보고 그 뒤를 따라 갔다. 그런데 몸이 아찔거려서 몇 번을 쉬었는데 도중에 중단할 것인가 몇 번을 망성였었다. 그리고는 땀이 나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가속이 붙었다. 걷는데 힘이 들지 않고 어지럼증도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그리곤 어제의 일로 오늘도 조심을 한다.

이상하게 머리가 아픈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혈압이 높았던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다시 한 번 고혈압에 대하여 더욱 자세하게 내용을 흩어보았다. 그 중에 짠 음식을 먹지 말라는 말이 너무도 의미 심장했다. 또한 체중을 적정 체중으로 줄이라는 문구에서 의미를 두려고 계산을 해 보았더니 60kg 정도가 정정 몸무게라는 것고 내 몸무게가 64kg 65kg 을 오르락 내리락 하므로 과체중, 비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다른 뾰족한 방법은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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