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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비염약 (5)

2013.04.15 14:07

文學 조회 수:3235

 Untitled_742.jpg

 

오늘은 점심 식사 후에 혈압을 측정해 보니 정상이었다.

 121mmHG    84mmHG   맥압 37  (맥압 : 최고 혈압에서 최저 혈압을 뺀 수치)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 즉 맥압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예를 들면 혈압이 160/70mmHg (맥압 90mmHg)인 사람에서 혈압이 160/90mmHg(맥압 70mmHg)인 사람에 비해 심혈 관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정상인에서도 60세가 넘으면서 최고혈압은 서서히 증가하는 반면 최저혈압은 조금씩 감소한다.

즉 노년이 되면서 맥압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데 이것이 노인층 에서 뇌졸중과 심장질환이 증가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정상혈압일 때는 몸이 날아갈 듯 가볍다. 

  비염으로 인하여 계속 머리가 지끈 거리고 뜨겁게 느껴졌으며 가끔식 눈앞이 어질 거리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위험 신호로 받아 들이곤 했었다. 한동안 정상 혈압이 나오지 않아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언제가부터 혈압으로 인하여 웃고 우는 굴곡을 갖게 되었던가!

  3년 전에 쓰러졌을 때 이후부터라고 할까?

  아무런 예고도 없었고 정상인이라고 자부하던 그 때 돌연 쓰러지고 말았는데 극심한 어지럼증 때문이었다.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마다 구토를 하였었다. 머리 속에서 번개가 때는 것처럼 충격파가 일어났으며 그럴 때마다 고통이 엄습했었다. 그 고통은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신음을 할 정도로 극심하여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책을 강구하다보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등산, 구보까지도 서슴없이 하게 되었다. 아마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시는 예전의 충격적인 사고를 당하고 싶지 않아서다. 그 때는 몸을 사리지 않고 야간잔업과 무리한 과로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몸을 혹사시켰으므로 톡톡히 저주를 받았던 게 아니었을까! 비로소 지금은 그 때의 감정을 떠오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증상을 똑똑히 기억하였으므로 곧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에게 저항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