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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산딸기 (2)

2010.06.21 09:14

文學 조회 수: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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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듬성이로 오르기 전 복숭아 밭 옆으로 연이어진 뚝 아래 쪽을 내려다 보았었다. 사실상 이곳은 복숭아 밭의 경계 구역이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자란 잡풀과 함께 자라난 산딸기 나무가 가지를 길게 드러내고 있었다. 사실상 이곳은 복숭아 밭의 권한이었다. 그러므로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아야만 했다. 자연적으로 자란 것일지라도 밭주인의 허락을 밭아야만 했으므로 그냥 따게 되면 엄연히 월권행위였다.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었지만 딸기가 농익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버렸다.

  '대전에서 여기까지 산딸기를 따러 오겠어!'

  '산딸기가 익는지도 모를거야!'

  '이렇게 익어서 떨어지고 말거면 진작에 따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아침 운동 때, 나는 이들에 한 번씩 산딸기를 비닐백에 따서 아내를 주곤 했다. 입이 함박만해진 아내는,

  "이렇게 틈실한 딸기가 있네... 원각가는 하천 뚝방길에는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고 와서 따가는데 아주 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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