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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비가 내리는 날에...

2014.08.07 22:18

文學 조회 수:584

  '아, 날씨 탓일까?'

 흐리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괜히 머리가 지끈거려서 혈압을 재보면 어김없이 동반 상승한다.  

 

오늘은 제 13호 태풍 제너비브의 영행으로 하루 종일 궂은 막은 비가 내렸다. 

아침부터 모친을 <** 한의원>으로 침을 맞게 하기 위해 데려다 주웠고...

 아내와는 기계 제작 일을 하지 못하여 작업 속도가 느린 것에 대하여 다투게 되었다.

 

조금은 심기가 불편한 하루의 시작이다. 이런 날씨에 조금만 언잖은 일이 있어도 불안스럽고 두근거려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럼 다시 세분화를 해서 설명을 한다면,

  비가 내리는가운데 모친을 <** 한의원>에 데리다 주워야만 했다. 이틀에 한 번씩 계속하여 침을 맞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2km 거리를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옥천 시내에 위치하였지만 차량을 주차해 놓는 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았다. 아내와 티격태격 싸웠는데 그 이유는 아침부터 걸어서 모친을 한의원에 보내자고 내가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인 2014년 8월 8일 금요일.

  청성의 밭에 팥을 심어 놓고 풀을 메지 않아서 제초제를 뿌리러 가게 된다. 

  위의 글은 일기란에서 옮겨 온 글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오늘은 8월 9일이고...

  결정적으로 몸의 상태는 날씨와 관계되는 것은 아닌 듯싶다.

  왜냐하면, 오늘은 어제 밭에 가서 무려 5시간을 제초제를 뿌리는 노동을 한 뒤에 오는 개운함으로 인하여 날아갈 듯 하다. 그처럼 격심한 노동 뒤에 찾아오는 느낌은 굉장히 좋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