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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아픈 기억.

어지럼증으로 쓰러졌던 이후부터 많은 것이 달라 졌는데 그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주변에 느끼는 모든 것이 슬픔으로 변하였고, 의기소침하여 용기가 없어 졌고, 또한 바라보는 시각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모든 것을 정리하는 그런 자세라고 할까! 그 이후 죽음의 그림자가 항상 따라 다녔다. 조금만 신체가 이상해도 그 느낌이,

  '훅!'하니 불어 왔다. 그리고 내 신체적인 변화가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 느낌은 쓰러지기 전에는 전혀 그런 느낌을 갖지 않았었다. 그렇게 받아 들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깜? 하지만 전혀,

  '그런 선인견(느낌, 이지, 경고, 등 다른 말로 대체할 용어?)을 갖지 못하였다!'는 말은 사실이다.  그만큼 강력한 심적 변화늘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쓰러지게 된 기억 이후에 시작된 변화를 가장 중요시하게 되었다. 이것은 언제나 내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한 어쩌지 못하는 육체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통이라고 할까? 그것을 나는,

 '내 몸에 대한 죽음의 갉아 먹음.(벌레. 카운터 등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있는 용어를 생각할 것. ? 카운터, 늙음의 시작)' 라고 일컬었다. 그리하여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그 느낌에 대한 뿌연 안무가 내 주변에서 나를 감싸서 꼼짝하지 못하게 하였고 곧바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처럼 온통 나를 침울하게 감쌌는데, 이 충격파는 아마도 내 몸에 지진이 일어 난 것처럼 계속하여 감쌌고 나는 그 느낌을 갖기 시작하면 꼼짝을 하지 않고 두려워서 떨어야만 했다.  


어젯밤에도 나는 잠자리에 들면서 약간의 현기증 속에 그 충격파에 휩싸이게 되었다. 눈을 감은 체 세상은 아득하게 꺼져버린 느낌으로 빠져 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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