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믹서기 칼날을 구입하였다.
2011.10.26 12:05
한 달 가까이 믹서기로 채소를 갈다보니 칼 날에 이빨이 빠졌다고 아내가 조금은 불편한 듯 내색하였다. 그 이유는 내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채소를 갈아 먹은 탓이었다.
"이것봐요! 믹서기가 다되었나... 잘 갈리지 않아..."
"왜, 그렇지? 지금가지 안그랬잖아!'
"계속 채소를 갈았더니 그만 날이 달았나 봐요!"
"칼 날을 줘 봐!"
내가 믹서기의 칼날을 받아들고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이빨이 듬성듬성 빠져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갈려고 하다가 칼 날만 구입할 수 없을까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한일 믹서기인데 지금까지 사용한 것중에 가장 좋았는데..."
아내는 이내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멀쩡한 믹서기를 버리기 아깝다는 뜻이다.
"언제 구입한거지?" 하고 내가 묻자,
"막내가 카드 마이리지로 십 삼 만원인가 줬다고 했지요? 아마... 뭐 선물 해줄건가 묻길래 믹서기를 사달라고 했더니 그래도 한일 걸로 사줘 지금까지 잘 썻어요!"
"그래, 믹서기 중에 가장 나아서 지금까지 쓰고 있지..."
사실 믹서기는 몇 번을 구입해서 써보았는데 모터가 타서 못쓰는게 태반이었다. 약사장에게 샀다고 모친이 준 믹서기는 금방 고장나기도 했었다.
"그럼, 인터넷 옥션에서 칼날을 찾아 볼 께!"
내가 아내에게 그렇게 말하고 옥션을 뒤져 보았지만 믹서기는 있어도 칼 날은 올라오지 않았다.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검색자하 11번가에서 칼날을 구입할 수는 있었지만 그곳에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 G마트로 가서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게 어제 구입하였는데 오늘 택배로 배달이 왔던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보리순 건강 기능 식품 설명서 [2] | 文學 | 2013.01.23 | 10542 | 0 |
289 | 동서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서.... | 문학 | 2004.01.18 | 4382 | 33 |
288 | 니트족 80만 증가속도 日추월 | 문학 | 2006.02.02 | 4949 | 31 |
287 | 벼락부자 10만명시대.. 졸부증후군 이렇게 극복하라 | 문학 | 2005.12.12 | 5013 | 31 |
286 | "돈 잘 벌 땐 대접하더니 이제 옆에도 오지 말래" | 문학 | 2005.11.05 | 4409 | 30 |
285 | 사연하나소개합니다 진지하게읽어주시고!!퍼트려주십시오!!!!(1) | 문학 | 2006.01.15 | 4837 | 28 |
284 | 몸무게 많이 줄인 사람들 '웨이트 포비아' 시달린다 | 문학 | 2006.03.13 | 4377 | 27 |
283 | [울고 싶은 남자들]<2>자식, 등 돌린 애물단지 | 문학 | 2005.08.30 | 4050 | 23 |
282 | 눈썹 부위를 다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 문학 | 2007.12.27 | 5064 | 9 |
281 | 눈썹 부위를 다치다. | 문학 | 2007.12.26 | 5273 | 6 |
280 | 몸에 풀독이 올랐는데...(3) | 문학 | 2005.09.09 | 5323 | 1 |
279 | 복잡한 사회생활과 건강 | 文學 | 2020.07.22 | 379 | 0 |
278 | 비가 내리는 날의 수채화 | 文學 | 2020.07.20 | 593 | 0 |
277 | 뇌졸증 미니 | 文學 | 2019.11.24 | 0 | 0 |
276 | 저녁형 생활습관이... | 文學 | 2019.07.15 | 0 | 0 |
275 | 어느날 갑자기... | 文學 | 2019.06.30 | 548 | 0 |
274 | 어젯밤에는 흥분이 종내 가라 앉지 않았었다. | 文學 | 2019.06.27 | 219 | 0 |
273 | 연초록의 무늬 (부산 출장) [1] | 文學 | 2019.04.21 | 201 | 0 |
272 | 새벽 5시에 깬 뒤... | 文學 | 2019.04.19 | 130 | 0 |
271 | 출장 중에... | 文學 | 2019.03.29 | 98 | 0 |
270 | 삶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때... [1] | 文學 | 2019.03.24 | 8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