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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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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 초음파 촬영

   배를 초음파로 샅샅히 흩고 지나간다.

3. 폐기능검과.

4. 위촬영검가.

~~~~~~~~~~~~~~~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충남 대학교 4층과 3층을 오르내리면서 검사를 실시했다. 각각의 검사 기기가 놓여 있는 검사룸(room. 방, 사무실. 진찰실)에서...

최종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에서 혈압 때문에 받지 못하고 대기를 하였다.

  "혈압이 높아서 안되겠어요! 조금 후에 다시 측정을 해 보세요!"

  간호원복을 입은 여자 안내원이 미소를 지우면서 내게 말했다. 얼굴은 이쁘지 않은 조금 살이 빠진 얼굴에 30대가 넘는 아주머니 모습이 풍겼다. 오히려 노련한 간호원들은 무척 친절하였고 그만큼 많은 것을 알고 있었기에 환자들의 상태를 보고서 파악을 하는 것에 능동적이었다.

  위내시경 검사소 앞에는 접수대가 앞에는  대기실처럼 꾸며져 대기자들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나와 같이 건강 검진을 받았던 중년의 아주머니 한 분도 혈압이 높다고 해서 포기를 하고 그냥 돌아갔다.

  "검사를 받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만큼은 유난히 혈압이 높네요?"

  "건강 검진을 받는 날에 저도 감기가 있는 듯싶어요!" 하고 내가 말했다.

  "할 수 없지요! 시간이 없어서 그만 돌아갈 생각인데... 그럼 수고 하세요!"

  그렇게 그 아주머니는 돌아 갔다. 그렇지만 나는 아내와 함께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여러 차례를 반복하여 혈압을 측정하다가 조금 상태가 호전되어 정상 혈압으로 판독이 났고 위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었다.

 

5. 올 해에도 작년처럼 어지럼증으로 쓰러질지 모른다는 우려감. 그리고 계속 소열로 인하여 어지럼증에 시달리면서 그 원인을 찾아 내기 위해 충대(큰병원)을 찾게 되었다. 우연히도 자동차보험 아주머니의 건강검진 50% 할인 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해서 22만원으로 종합검진을 받게 되었던 것인데...

 

6.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이 말이 진리가 될 시기가 되면 벌써 주녕을 맞게 된 시기였다.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아마도 접어야 될지도 모든다는 조심스러운 비관론을 갖게 된 것도 이런 육체적인 문제가 부각되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앞으로 맣은 할 일들을 전혀 온성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우려감 그것은 커다란 슬픔이었다. 그렇지만 어쩔수 없는 혈실이었다. 내 육체가 수명을 다하면 곧 함께 끝나버릴 일이었기에...

  주위의 다른 사람이 나를 대신해서 죽을 수는 없었다. 왜, 갑자기 죽음이 목전에 이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혈압이 높은 것은 몸에 감기 기운이 상존에 있기 때문이었다.

  이 감기 기운의 비염은  알레르기성 고열을 동반하였다. 그 기간 동안 나는 계속 미열과 어지럼증에 시달릴 것이다. 아마도 내게 유전학적인 비염은 모친에게서 물려 받은 것이었지만 내 자식들에게도 나타났다. 딸은 아토피로, 아들은 비염으로...

 

  혈압이 정상치보다 높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나는 알지 못했었다. 지금으로서는 혈압이 높았으므로 제외될 수 있었고 다시 측정하여 정상 혈압으로 떨어져야만 되었다. 혈압기를 집에 두고 측정을 해 보면 불규칙했었다. 어느 때는 정상으로 나왔다가 조금 운동을 하고 난 뒤는 높기도 했다. 산에 등산을 다녀오고 나서는 혈압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B코스를 등산로로 정해 두고 산길로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반복적으로 하곤 했다. 그게 유일한 대안이었다. 아마도 지금으로서는 고혈압과의 싸움은 얼마나 운동을 하느냐 그렇지 않고 게을러지느냐의 싸움이었다.

 

7. 나는 극심한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아 내고 그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싶었다.

  한 해마다 달라지는 건강. 나이를 먹으면서 찾아오는 각종 질병을 어떻게 해서든지 조금이라도 약화 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이 최고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었지만 작년에 두 번씩 쓰러졌던 극심한 어지럼증은 내 육체의 적신호라고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것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저 했다.

 

8. 고혈압 약과 상관 관계.

  "고혈압 진단과 함께 약을 먹기 시작하면 한 번 먹으면 끊지 못하는..."

   나는 약을 먹지 않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이 결심을 흩으려트리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운동)을 할 필요가 있었다.

  생각은 어떤가!

  생각은 정신이라고 할 수 있었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정신적인 지주는 마치 실 끊긴 연과 같았다. 그러므로 죽는 날까지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9. 순서!

   똑같은 순서가 다음 사람에게 계속된다.

  여기 건강검진 센타에서 여러명의 대상자들이 순번없이 입석한 대로 탈의실에서 까운으로 옷을 갈아 입고 나서면서 측정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각 병동마다 기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그곳에 의사와 간호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만 남겨 놓은 상태였다.

  나는 혈압 측정이 정상으로 돌아 왔으므로 뛸 듯이 기뻤다. 그리고 내 순서가 되자 순번에 따라 준비실인 거실처럼 되어 있는 병동으로 들어섰다. 세 개의 홀이 있었는데 그 앞에는 커텐으로 막혀 있었고 그 위에 쓰여 있는 곳에 '수면 내시경' '일반 내시경' 검사소로 나뉘어져 서 침대처럼 되어 있는 수면 내시경 검사소가 커텐을 젖힐 때마다 보였다.

  "혈압이 높으면 수면 내시경을 하면 안되나요?" 하고 내가 담당 간호사에게 물었었다.

  "수면 내시경도 고혈압이면 안됩니다!"

  나는 고혈압인 사람들도 전날밤에 미리 고혈압 약을 먹고 와서 정상치 측정을 받게되면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상인 사람도 당일 혈압이 높은 수치로 올라가 있으면 '불가' 하였다.

 

10. 문제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라!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무척 당혹스럽기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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