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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갈팡질팡거리는 게 사람이라지만...
2018.10.15 13:57
10월 27일에는 협회장기 탁구 대회가 있었다. 그런데 참가비가 1만원씩이여서 지원자가 없었고 3명이 한 팀이었으므로 망설이는 클럽 회원들 때문에 참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A 라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했더니 자세하게 내용을 흩어보지 못하였다는 걸, 변명으로 내 놓고 공개하여 참가비를 지원하겠다는 얘기를 하게 되었다. 어제 번개팅을 하면서 나온 얘기가 음식점까지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내가 그토록 얘기하던 게 전혀 먹히지 않았다가 갑자기 여럿이 밴드에 총무가 올려 놓은 내용에 댓글이 번졌는데 그동안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니...
혐오스럽기 그지 없었다.
밴드에 글을 길게 올리는 것을 지적한다. 어제 번개팅 이후 중국집에서...
내가 설명을 하느라고 올린 내용에 대하여 태클을 거는 것이다. 하지만 내 주관은 뚜렷하다. 그것도 못 읽는 아예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치부하는 것이다. 조금 길다고 설명을 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동안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가 어제 사람이 필요하다는 내 말을 겨우 이해하였는데 이번에는 적반하장이다. A 라는 사람이 바로 먹이를 가로체어 자기가 명단 작성을 하겠다고 나서는 형국이다. 그동안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번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예 자기 찾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흥분하여 관분하는 형국이라니... 나는 회장이었지만 안하무인이다. 내가 그동안 이 문제로 회원들에게 협조를 요구하였던 게 모두 수포로 돌아 갔다. 그러다보니,
바빠서 참여 못합니다.
하고 밴드에 글을 올린다. 그것도 길게 올리려던 것을 참고 또 참아서 간단 명료하게 올린 것이다.
어제 일을 중단하고 번개팅에 간 것이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이분이 얹찮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일은 얼마든지 일어났으므로 전혀 게의치 않는다. 다만 내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하지 않으려고 한다. 야유회 때도 참석한다고는 했지만 그들이 나를 반길지 모르므고 내 일로(글 쓰는 것) 인하여 가지 않는 게 좋을 듯도 하다.
11월 3일 야유회를 가는 것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드낟.
차라니 그 시간에 내 시간을 갖는 것 (같은 날 야유회에 가지 않고 도서관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이런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게 너무도 무가치한 것 같다는 게 지금의 심정이었다.
링크된 아래 주소--->http://www.munhag.com/index.php?document_srl=57073&mid=table_tenni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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