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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전주의 J.P

2010.04.27 08:57

文學 조회 수:2465

전주의 J.Yeang 는 무척 거들먹 거렸다.

그를 알게 된 것은 20년이 넘을 것이다. 

사실 S.Le 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그의 아내가 등에 어린 아이를 업고 나와 작업을 거들어 주곤 했었다. 그 간난 아이가 이제 스무살 가까이 되었으니까? 세월은 이런 경우에 흐르는 물과 큐피트의 화살 같이 빠르다고 하는 것일까!

 

전북 익산에서 마침 J.Yeang 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매우 이중적인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신용을 잃었으므로 잉과응보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건재해 보였고 동생의 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익산의 O.K 에서 기거한다고 했다.

 

  78세의 노모.

  이혼을 한 뒤 전주의 A.P 라는 공장에서 임대식으로 빌려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소식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들어왔었다. 그렇지만 번번히 기계 계약을 했다가 계약금을 주지 않아서 파기했던 경우가 두 번 있었으므로 나는 그를 신뢰하지 않았었다.

 

  J.Y 의 동생이 운영하는 O.K 라는 곳에 기계를 넣었지만 시운전 중에 아우의 공장에 찾아온 J.Y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 보았고 그를 첫 눈에 알아 보았다.

 

그는 조강지처와 아이 까지도 버렸다. 이혼은 순전히 자신의 외도로 인한 거였다. 방탕하지는 않았지만 공장에서 벌은 돈을 다른 곳에 썼다. 여기저기 경매로 구입한 공장을 구입하여 그것을 되팔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급락하면서 손해를 보았으므로 운영하던 공장까지도 부도 직전까지 몰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