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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2013.09.05 07:50

文學 조회 수:2593

아침에는 오싹한 추위까지도 느껴진다. 그래서 올 해는 생각보다 겨울이 빨리 올 것 같다.

비단 이 뿐만이 아니었다. 여러가지 자연의 징후들. 가령 해가 짧아 진다거나, 여름철보다 바람이 분다거나, 비가 내리지 않는 것등은 벌써 가을 같다는 느낌마저 든다. 곧이여 서리가 내리면 금새 식물(나무)들은 민감한 초록의 잎을 지우고 노랗고 빨갛게 변하게 될 것이다. 그 노랗던가, 빨갛던가, 그리고 중간색체인 갈색으로...

 

삼라만상이 자연에 따라 곧 변화를 일으키듯 보인다. 그렇게 또한 세상은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는데도 금방 확인할 수 없었다. 아주 조금씩 일어나는 변화를 식물에게서 전달되며 그것이 시야에 들어오고 기온차가 일어나면 피부로 느껴지는 것같다. 때로는 그런 변화가 너무 더디에 진행하여 우리 눈에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문득 도시 사람들의 경우 시골로 내려 갔을 때 벼가 익어 있는 누렇게 변한 것을 발견하면 그 변화에 실감을 할 것이다. 그건만 봐도 변화가 심하게 실어 났음을 아는데도 말이다. 

 

  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벌써 가을이다. 지금 농촌은 벼를 수확하기 위한 준비로 벼를 수확하는 콤바인 기계들이 옆집의 농기계 센타를 들락날락하는 걸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