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생각 모음(100)

2010.07.01 13:52

文學 조회 수:2545

2010년 7월 1일.

 

생각1) 남의집 사정을 손바닥 들여다 보듯하는 그 놈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다면 한마디로,

  "쥐 새끼여... 쥐새끼!"하고 거침없이 안병학씨가 말했다. 어찌나 그 말투가 사납던지 되게 당한 것을 앙갑음이라도 하려는 억한 심정을 그야말고 연극배우처럼 표출해 내는 데 딱 주연배우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전 씨는 욕심으로는 동네에서 둘 째가라면 서러워할 위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 노인이 죽고 대차로 나섰지만 누구보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면서 전 씨를 손가락질 했다.

  딱이나 그를 원망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입방아질 당하면서도 어떤 숫가락이 몇 개이며 어디에 안쓰는 물건이 어떻게 보과되어 있다는 사실까지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필요하다 싶으면 그 물건을 빌려 달라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런 욕심으로 자세하게 보아두고 있었겠지만 남의집 속사정을 꼬집는 데는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