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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제작하다보면 error 가 나타나는데...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그야말론 혼돈의 시작이다.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서 다시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모색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내 머리 속에 계속하여 시행착오를 겪고 해결점을 찾는 것이다.

교우(巧友)2-공교로운 벗

2013.05.12 20:04

文學 조회 수:33

2012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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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서보모터와 축간에 타임벨트가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으로 합판을 이동 시켜서 정밀한 절단 작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치수가 불량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곳을 확인하게 되었다-

 

  모터 축에 끼워 넣은 타임벨트 기어의 크기가 고정을 시켜주는 파워록의 볼트(9개가 끼워져 있음)를 조인하게 되었지만 고정되지 않고 조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 되었다. 겉돌았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멀까?'

"그 치수에서는 기어가 터져버립니다."

 처음 의도는 나는 기어를 새로 구입해서 교체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구입처에 전화를 하고 주문서를 팩스로 넣었다. 그런데 의외로 터져 버릴 것이라는 문제점을 제시하는 구입처의 의향을 듣고 순간 깨달았다.

  '아, 그래서 고정되지 않고 계속 겉돌았구나!'

여기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아마도 기어가 너무 작아서 파워록을 넣고 볼트를 체결하면 터져버릴 정도로 부풀어 오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23일 밤 8시가 넘는 시각에 다시 찾아 갔다.

  아무도 없는 G.An 이라는 공장은 ㄱ자로 형성된 가로 50미터 세로 50미터 정도의 이어진 건물이었다. 벽은 벽돌로 쌓았는데 미끈하게 미장을 하여 깨끗한 시멘트 색이고 지붕은 조립식 판넬이었다. 벽의 높이는 5미터 내외였다.

 G.An 목재 공장은 구부러진 모서리 부분의 대략 200편 내외의 실내를 활용하고 있었다 연이어 이어진 곳과는 벽으로 칸막이가 쳐졌는데 다른 공장들이 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다. 모두 여러 개의 공장이 연이어 함께 사용되었던 것이다.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수리하여 놓고 시운전을 해 본다.

밤 1시까지 합판을 재단해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정확한 치수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100mm 씩 합판을 제단하여 봤더니 8개는 정확했고 2개는 불량했다. 두 번째 작업에서도 똑같은 부분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라는 것을 보고 이것은 내가 작업할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한마디로 기계적인 결함이 있었다. 언제나 이런 문제는 초정밀 부분에서 나타나는 아주 어려운 부분이었다. 볼스크루우의 문제점 때문에 초정밀한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내가 서보모터를 교체하고 재아무리 초정밀한 작업을 지향하려고 해도 다른 부분에서 결함이 나타나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7월 24일 오전 1시에 집에 돌아 왔다.

7월 23일 세 번씩이나 대전 광역시로 기계 A/S를 나갔다 왔기 때문이다.

 

 두 번 세 번째 간 곳은 G.An 이라는 교구 공장인데..

  두 달 전인가!

  500만원을 받고 CNC 전기 박스(BOX) 내의 전기 배선을 모두 뜯어내고 다시 한 곳이다.

프로그램으로 1개월 내내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오차(치수 불량) 불량으로 A/S를 가게 되었다.

 

 서보모터 쪽의 타임 기어(Gear)의 상태를 점검하다가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하여 어젯밤 8시에 다시 가서 분해를 한 뒤, 내 공장으로 돌아와서 보강 작업으로 쇠를 용접하고 선반머싱으로 깍아서(가공) 다시 돌아가서 조립을 하는데 밤 11시가 넘었다.

그리곤 혼자 기계를 가동하여 밤1시까지 시험 운전을 하여 문제점을 발견한다.

'아, 이것은 기계의 결함이구나! 내가 책임을 질 수 없는...'

합판을 절단하고 치수를 측정해보니 약간의 오차가 났다. 그리고 분석을 해 봅니다. 볼스크루우(베아링이 들어 있는 나사)의 오차라는 분석을 하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거라는 판단을 하였다. 이것은 기계적인 결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기계 사용자는 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무례하게...

 이제는 그들의 주장을 묵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다. 언제까지 끌려 다닐 수만은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