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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산다는 것

둘이 산다는 것 (42)-그 놈의 새 여자

2008.05.14 17:05

문학 조회 수: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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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혼자 사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하고 육체적으로 개방적인 여성이었지만 인생에 실패하였다고 현실을 부정하는 비관적인 삶에 괴로워하는 모순된 행동을 취하였다. 그리하여 실용불량자가 될 정도로 적자 인생을 못면하였으니....

  오호라, 둘이 산다는 노력은 그녀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었다. 쾌락에 대하여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여자가 어디 있던가!

  "깡패 같은 남자와 어떻게 사냐?"  
  남들이 얼굴에 멍이들정도로 맞아서 돌아 다니는 그녀를 보고 물으면,
  "내가 좋아서 사는거야!"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연하의 남자와 살면서 이제 애까지 낳았으므로 당당하고 자부심이 대단하련만 적자 인생이었고 여태까지 진 빚으로 인하여 신용불량자가 된 것이 오래 전의 일이었다. 그리하여 정육점을 운연하는 친정은 항상 그녀의 뒤치닥거리를 하여 보았지만 함께 소용이 없는 노릇이었다.  

  -'둘이 산다 것'의 내용은 그렇게 한 여자의 기구한 인생에 대하여 기술해 보려고 했지만 자꾸만 촛점이 빚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혼자 산다는 것'의 내용과는 서로 상반되었지만 결국에 여자의 지조가 굳지 못한 여자의 인생에 대한 평하(평가 절약)는 여기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여성에게 있어서 지조는 많은 시사를 갖게 한다. 고전물인 춘향도 그렇지만 지조를 지키는 여자일수록 의지가 굳다는 점은 사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운명적으로 흔들림 없이 절약하며 살 수 있으므로 좀더 윤택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지조와 생계적인 능력과는 전혀 별개이므로 여기서 기술하는 내용으로 지조를 지키는 여자가 잘 살고 그렇지 못하는 여자가 못산다는 뜻은 아니다.-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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