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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 똘망이
숨가뿐 영국사 산불 일기2005-05-01 18:38:58
2009.05.24 20:48
--2005-04-28 17:37:32 --
28일 오전 4시 30분께 다시 번진 충북 영동 천태산 산불이 오후 5시 현재 천년고찰 영국사에 근접하고 있다.
이 불은 현재 영국사 사찰 경계선 300여m 앞까지 번진 상태다.
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50여명으로 저지선을 구축하고 물을 뿌리고 있으나 바람이 거세 불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자칫 낙산사 화재가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인근 누교리 20여가구는 이미 대피한 상태며, 호탄리 주민 80여가구도 만일을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불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께 발화돼 헬기 15대와 진화인력 1300여명에 의해 진화됐으나 이날 오전 되살아 났다.
천태산 중턱의 자리한 영국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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