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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오리 동화를 정리하며...

2008.11.30 20:42

문학 조회 수: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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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가는 오리 동화'에 내용을 책처럼 2페이지 씩 프린트를 하여 전체 내용을 모아 놓고 내용을 정리하였다.

   깨알같은 글씨로 프린트한 내용은 350페이지 불량 1500장 내외였다. 끝을 읽을 때 쯤에는 벌써 처음의 내용이 떠오르지 았았다.
그것을 메스(칼)질하는 일인데 어찌 고역이 아니겠는가!

~~~~~~~~~~~~~~~~~~~~~~~~~ 생각 모음

1.  '날아가는 오리 동화'는 애초에 만들 생각이 없었다. 다음 작품으로 '아, 제주도여!'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그동안 써 놓은 많은 글들 때문에 오히려 동화에 대한 작품을 구상하게 하였다.

2. 내가 처녀 작으로 출간한 '날아가는 오리 1'편은 2002년도에 만들었다. 그리고 두 번 째 작품으로 '날아가는 오리 2'편은 2008년 2월인데 그 기간이 무려 6년이나 된다. 그렇다면 그렇게 긴 기간동안 도데체 무얼했던가!
  나는 65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1500권의 책을 만들고 절망에 빠져 있었다. 생각만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같고 비통하여 더 이상 책을 만들 의욕을 상실했다고할까? 그렇게 망연자실한 상태로 거의 6년동안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 했는데 그 이유는 가족들에게 미안했고 또한 내 자신을 비관스럽게 비하시켰다. 그 절망감에 대하여 마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충격적이였으며 그토록 전념하여 최선을 다해 전념해왔던 문학적인 믿음이 산산히 깨지는 가슴 저민 고통으로 일괄해 왔었다. 그만큼 많은 돈을 들여서 책을 만들면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큰 법이다. 내가 그랬으니까?

  6년간의 오랜 시간 배운 것이 있다면,
  '무모한 책을 더 이상 만들지 말자!'는 거였다.
  그래서 두 번 째 작품인 '날아가는 오리 2'편은 디지털 인쇄로 만든 것이다.
  
  이제 '날아가는 오리 동화'는 2008년 11월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 인쇄로 만들면서 비용이 적게 들므로 우선 부담이 적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변화이기도 했다.

3. '날아가는 오리 동화'는 한꺼번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것이다. '날아가는 오리 2'편은 3개월동안 모든 일을 전폐하였지만 이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완벽함보다 평소에 조금씩 수정하여 나가다가 마지막에 몇 일 집중함으로서 시간적으로 고르게 분포시킬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