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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 현재는 애풀사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의 인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책 디자인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 재단기를 구입하다. (2)

2010.04.10 08:56

文學 조회 수: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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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 작업으로 작동되는 종이 재단기를 중고 가격으로 35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비록 수동으로 재단되는 관계로 번거롭지만 이제 책을 제책하기 위해 대전광역시로 나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애초에 커다란 재단기는 필요치 않았다. 그렇다고 유압식으로 된 소형 재단기도 중고 가격이 300만원이 넘었다. 조금 괜찮다 싶은 중고 종이 재단기를 알아 봤지만 모두 1,000만원대 이상이었다.

  사실 재단기를 구입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날아가는 오리 2'편을 집에서 '디지털인쇄'로 만들고 나서였다. 모든 것을 집에서 할 필요가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제책만큼은 그렇게 하지 못하여 대전광역시에 갖고 갈 수 밖에 없었고 G.J 제책사에서 10만원을 주기로 하고 만들었지만 더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한 집에 돌아오면서 폐고속도로에서 6만원짜리 속도 위반 이동 단속기에 걸려었다. 불필요한 작업을 위해 번거롭게 다녀야만 했으므로 가외로 경비가 더 들었으므로 무척 곤란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그뒤,

  '그래, 재단기를 구입하자!'라는 생각에 골몰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여건상 1000만원대의 재단기를 선뜻 구입하고 싶지도 않았고,

  '무엇때문에 덩치가 큰 그런 재단기가 필요한가?' 하는 의문도 떠나지 않았었다.

  

  어제 경동 화물 옥천 금구리 지점에서 찾아온 종이 재단기를 이 번에 비게된 창고 건물로 갖다 놓고 500장이 넘는 '자동화 기술 서적'을 재단해 보았더니 성능이 좋았다. 이 정도면 책을 만드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같았다. 책을 만들 때 속지와 겉지를 붙이는 재본 후 재단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렇게 재본을 위해서는 번거롭게 대전광역시 제책사에 가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이제 마음 놓고 책을 재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은 곧 많은 책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결심에 대하여 한 발 더 다가 가게 된 것이며 무엇보다 그렇게 갈망하던 재단기에 대한 열망을 우연치않게 (뜻하지 않게) 소원 성취한 게 무엇보다 감계 무량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그동안 재단기를 구입하려고 마음 쓰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만족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또한 좋은 재단기를 원해서가 아니었다. 기계의 원리를 알고 그 황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아는데 무엇 걱정하겠는가! 더 많은 작업을 요구하게 되면 그 때서 더 좋은 기계를 구입할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 추가로 더 필요한 것이 있는데... 

 2. 종이 추림기.

  3. 떡 제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