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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PDFGate 프로그램

2008.11.30 19:51

문학 조회 수: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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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설명, 충무로전철역에서 핸드폰으로 찍었다-
나는 압구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충무로에서 내렸다.
  시간은 오후 8시가 넘었으므로 캄캄한 밤거리에 서울 도심의 휘화찬란한 네온싸인과 간판들이 인도변을 밝혔으므로 걸어다니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앞서 88도로를 타고 김포에서 진입해 들어오다가 겨우 빠져 나간 곳이 압구정역 부근이었던 것이다. 화물차를 주차장으로 표시된 좁은 골목길에 세워두고 서둘러 어제 통화를 했던 그곳에 찾아가는 것이었다.

 

이하 생각

 

  집에 돌아와서 갖고온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았더니 머리카락 한올까지도 선명하게 나타났다. 150만원이라고 하였지만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프린트를 해 보았더니 그 차이에 대하여 새삼 무서울 정도로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선명한 것인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서울 충무로에서 어젯 밤에 만나서 거래를 한 XX 라는 곳을 찾아 갔을 때 나는 달랑 50만원 밖에 없었다. 그리고 거래를 한 것이다. 이것을 받고 150만원의 프로그램을 달라고...

  "집에 도착하는 즉시 인터넷뱅킹으로 백 만원은 입금 시켜 드릴테니... 우선 프로그램을 주십시요!"

  "아니, 서울도 아니고 충북 옥천이라면서요?"

  "예, 그렇지만 전화 번호도 있고 명함도 있는데... 사람을 못믿는다면... 할 수 없지만 이왕지사 서로 거래를 하겠다면 믿고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상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그들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계속 안된다고 했다.

  "그럼, 제가 갖고 있는 주민등록증과 운전 면허증을 복사하시고... 제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확인해 보심이..."

  내가 그들에게 홈페이지를 알려 주자! 그것은 의외로 믿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선급금으로 50만원을 받고 100만원은 집에 도착하면 주겠다는 영수증을 하나 써 주세요!"

  그들도 무척 친철해졌으므로 나는 의외로 홈페이지를 구경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보고서 그들이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은 역시 괜찮은 방법같았다. 그렇게 함으로서 아무 것도 믿을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그토록 좋은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었으므로...

 

  PDF로 전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작업을 일반 컴퓨터와 매킨토시 컴퓨터에 성정을 해야만 했다. 그 번거로운 작업중에 그들이 내게 준 프로그램 중에 빠진 것이 있다보니 그것을 구할 수 없었으므로 매우 힘이 들었는데 나는 웹하드에 들어가 올려 놓았다는 곳으로 로고인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내 방식대로 설정을 하고는 모든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라도 다를 게 없었다. 복사본 CD 3장과 USB 메모리 스틱 같은 작은 '키락' 한 개였다. 그런데 그것이 150만원이라니!  

  하지만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프린트를 한 뒤에 지금까지 고생하였던 그 노력이 일시에 가짜였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진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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