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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방법을 새로 구상한다.

2007.10.20 21:34

문학 조회 수:3519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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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과 글을 동시에 같이 하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자.
  신형 컴퓨터가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놀라운 효과를 심어주웠다.
  그것은 항상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예감이었다. 막연하나마 지금부터는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자부심에 무척 흥분된다. 그것은 지금까지 글을 쓰고 정리를 하고 나중에 짜집기를 하듯이 그림을 그렸던 방식을 전면 수정하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렇게나 그린 글과 그림은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던 당시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남길 수만 있다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된다.
  신형 컴퓨터를 어제까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구형 컴퓨터에서 옮겨 오는 작업을 끝낸 뒤에 오늘 모처럼 그림을 그리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본다.
  우선 예전에 그린 그림들 중에 용량이 많아서 불러오고 저장하는 데 힘들었던 그림들을 차례대로 떠올르게 해 보았다. 예상대로 순식간에 불러들였다.
  '아, 어찌 이럴수가!'
   나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옳지, 이 걸 이용하여 더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글 쓰는 것과 다르게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 특히 메모리의 크기에 따라 그 속도가 좌우되는데 매킨토시 컴퓨터에서는 최신형과 구형의 차이를 그것으로 구분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인쇄소 편집실에서 보았었다.  

  구상 1) 내게 있어서 컴퓨터가 찾이하는 비중이 무척 크다. 그래서 컴퓨터의 속도가 빠르고 늦은 것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