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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장

2012년 2월 23일의 대구 출장은 '오산 출장'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기계를 납품하고 한 달만에 무려 세 번씩이나 A/S를 다녀와야 했으므로... -본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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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광역시의 신탄지  D.A 라는 곳에 A/S를 갔다 왔다.

 

  경산의 S.W라는 곳에서 출발을 하여 집으로 가는 중이다.

  고장부위를 진단하여 놓고 그것을 해결한 듯싶었지만 마음은 홀가분한 느낌이 든다.

  ‘어디에 원인이 있던가?’

  한동안 이 문제를 위해 고심했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해결하였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내 생각 내 느낌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될 것 같으므로…….


  이번에 고장 난 부위가 무엇보다 같은 곳에 계속 일어났다는 점이었다. 그것을 해결한 뒤였지만 정확한 이유가 무엇이고 그것이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보아지지 않는다.

  아침에 집에서 출발을 하지 못했었다.

  생각 같아서는 아침 06시 30분 열차를 타고 출방을 했어야만 했다. 표를 끊어 놓지 않았으므로 느긋해졌던 것일까? 다음 열차인 07시 30분차도 탈 수 없었는데 다시 늦잠을 잤기 때문이었다. 아침 05시 30분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는데 다시 아내가 껍질을 깎아 준 사과와 아침 식사까지도 한 뒤에 다시 잠들고 말았었다. 왜 그랬을까? 두 번째 열차도 타지 않았고 세 번째 열차인 08시 30분차를 탔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나는 유유 자작했다. 왜냐하면 다른 때 같으면 6시 30분차를 타고 출발을 하였을 것이다. 8시 정도에 경산 역에 도착하였을 것이고 9시 정도면 목적지에서 NC 기계를 고쳐야만 했다. 그런데 11시에 경산 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S.W 공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정오였으니…….

  그렇게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기계의 고장 부위를 찾아내는 것은 다른 때와 사뭇 달랐다. 무조건 교체를 한 것이 아니고 하나하나 전선을 연결해 보고 끊고 해가면서 진단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부속품을 교체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있는 상태에서 원인을 캐보기 위해 접지선을 추가해서 부착 하던가 끊었다. 이것은 문제를 밖에서 진단하는 것이 아닌 안에서 밖으로 분석해 내기 위해 조금 새로운 시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존에는 PLC, 터치판넬, 서보모터……. 그밖에 부속품들을 모두 교체하였을 것이다. 그만큼 교체함으로서 원인을 분석해내지 못한다는 단점과 어쩌다가 그것이 성공하여 에러(노이즈)를 해결했다고 하여도 순전히 운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금 미해결된 문제로 인하여 계속 같은 A/S를 반복적으로 했을 것이고…….


2. 천막 기계의 A/S

  천막 기계가 그랬었다. 처음에는 원인도 분석할 수 없었고 이유도 전혀 모른 상태고 무조건 부하(전기)를 높여서 출력만 크게 하면 잘 찍히고 성능이 좋아질 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하게 했었다. 그런데 사실을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고장이 너무 많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돌출하였으며 마침내 모든 기계가 취소되고 리콜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 지옥 같은 불편함과 무의미한 A/S가 과중하게 하였는데 포천의 기계까지도 기계가 폐기 처분되는 초유의 사태를 낳고 말았으니…….

  그것은 중대한 실수였다. 그 뒤, 눈물겨운 성능개선이 있었다. 이번에 발안에 판매된 기계의 최고였다고 자부할 정도로……. 여기서 가장 잘된 부분은 코일 부분이었는데 납땜이 아닌 신주 봉으로 산소용접을 한 점이었다. 그동안에 과열이 많이 나는 그 부분에 줄기차게 재기되어온 납땜이 녹아서 떨어지는 결함을 해결했던 것은 가장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그리고 어제 출장을 가서 동(동) 파이프의 8개부분이 아닌 9개 부분으로 코일 위치를 바꾼 뒤에 놀라울 정도로 개선된 사실은 앞으로의 보안 책이었다.


3. A/S의 어려움.

  문제의 가중됨....

  그리고 모타를 구입한 써보테크에 전화를 하게 된 것....

  그 문제로 곤란을 겪은 것이 어디 한 두 번이던가!

  이번에 발생된 문제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수없이 많은 출장을 나가야만 했고 그로 인하여 불편함은 형용키 어려웠었다.

  그렇다만 지금 그 문제에 대하여 완벽하게 해결하였다고 할 수 있을까?

  부산의 A.Q 라는 곳에 납품한 최근의 기계는 가장 완벽에  

  그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다가 이번에 ‘오산 출장’과 ‘대구 출장’에 이르러 완벽하게 원인을 분석하지 않았나 싶다.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노이즈 휠타도 부착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고....

  ‘나는 왜, 계속 터치판넬 때문에 에러가 났을 거라는 섵부른 판단을 내렸던가! 그리고 'TOP-3'라는 회사에서 ‘LS산전’ 물건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을까?‘를 놓고 조금 신중하지 않았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우지관에서 갖고온 기계는 노이즈와 볼스쿠루우가 잘 맞지 않아서였다면 이번 것은 노이즈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NC 기계는 정확하게 세 가지의 원인 분석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첯 째, 모터의 출력이 약한 것.

  둘 째, 노이즈가 심한 것.

  세 째, 배드와 볼 스크루우가 연마와 위치 불량으로 정밀하지 못한 것....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하여 해결점을 찾아야만 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부터 어떻게 해서든지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깨나갈 필요가 있었고 조금씩 그접해 나가야마 한다는 점이었다.


3. 내가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고 세 번씩이나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찌 보면 전날 열차표를 끊어 놓지 않은 불찰 때문이었다. 그러난 연속된 이틀간의 출장으로 나는 지쳐 있지 않았나 싶다. 또한 이상하게도 늦게 가고 싶었고 전날 정관에 출장을 나가면서 머릿속에 온통 가득찬 S.W의 기계에 관한 복잡한 지도를 머릿속에 계속 넣고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빨리 가는 것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싶었고 그것이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던 것이다. 결과는 몇 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4. 어머니에 관하여....

  50세가 넘는 아들에 대하여 모친은 항상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주려고 한다. 그와 함께 아내는 아이들이 있는 대전의 아파트에 모는 음식을 준비해 두웠다가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냉장고에 넣고 있었다. 가래떡을 만들어서 손자를 오라해 놓고 주던 일주인 전... 그 가래떡을 아내는 떡편으로 썰어 놓고 왔었으며,

  두 아이는,

  “엄마, 다가져가! 우린 안 먹으니..."하고 성의 가래떡과 잘게 썰어 놓은 것을 가져가라고 하던 아이들이 다음에 갔을 때 모두 먹어 치웠다고 했엇다.

5. 자식과 부모 그리고 할머니의 윤회 사상과 철학.

  생각은 모정에서 나왔다. 그리고 근본적인 독특한 방식의 가족관계에 있어서 여자들은 그만큼 정에 강한 듯싶다. 반면에 남자들은 그런 애정에는 무관심하였으며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 동심의 느낌을 잊어버린다.


6. 망각할 수 없는 기억들...

많은 생각이 유년기에 있었다. 그 애정적인 천진난만한 느낌 가운데 어린 마음에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왕자처럼 떠받들며 지내는 생활에 있어서 어찌 보면 전혀 다른 감수성이 강한 어린 아이의 마음이 꿈과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내게 사회에 나와 일에 쫒겨 살던 지난 세월 중에 전혀 모르고 지냈던 어린 동심의 생각이 그토록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하물며 어린 마음에 외할머니로부터 받던 사랑은 외할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외할머니는 대지였고 외할아버지는 하늘이었다. 분노가 있고 싱그러움이 있었으며 따뜻한 태양이 내려 쪼이기도 했지만 갑자기 딱딱한 퇴색한 가을과 바람 뒤에 눈이 내리는 차가운 겨울이 있었던 외할아버지에 비한다면 삶에 수긍하고 사는 외할머니의 따뜻하기만하던 품과 마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이 아니었을까? 그런 사랑을 받고 살아온 것은 어찌보면 최고의 행복이며 행운이었다. 그런 감수성을 지내고 살면서 느끼는 모든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아무래도 받게되는 어린 마음은 신에게 다가갈 정도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깨끗한 빛이 으로고 부처상처럼 우주 만물을 머금은 듯한 분위기와 생각을 갖게 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다시금 찾아오는 깨달음은 문득 사회에 대한 책임과 가족에 대한 부양으로 인한 실직적인 노동으로 가족을 부양하게 된 어른의 모습니었다.

  그것은 실직적인 바램을 다른 곳에 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의 탈피였는데 굼벵이의 생활에서 어느새 나방으로의 탈피가 되어 하늘을 나는 나비의 모습처럼 비처 보인다. 사실상 이런 모든 것은 무의미했다. 생존을 위해서 어린 날의 추억은 가장이 되어 사회에서 직업에 출실하게 되면서 변모되어 가는 어른의 모습은 사뭇 경직되고 딱딱해 질 수밖에 없었다. 사회에 나오면 직장이라는 테두리에서 다람쥐 체바퀴 돌 듯 메이게 되며 고삐가 풀려서 놀던 송아지가 마구 뛰어 다니다가 갑자기 코두래를 하고 묶여 살게 되면서 구속력을 갖게 되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사회에 진출하면서 직업이라는 뚜렷한 목적의식과 테두리에 국환된 삶에 어느듯 자신의 부드러운 동심의 세계를 잃어 버리고 만다.      


5. 이번에 찾아낸 노이즈에 대하여...

  집에서 출장을 나오기 전만 해도 나는 많은 준비를 하였다. 가방을 둘러 매고 새로 종이로 된 카톤 박스에 몇 가지의 물품을 챙겼는데 PLC 와 터치판넬, 실드선, 전선, 리빠, 타임벨트 풀리같은 거였다.

  옥천역까지 화물차를 끌고 왔을 때의 시각이 08시 13분으로 불과 6분정도 남겨 놓은 상태에서 촉박하게 다시금 집에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 중요한 타임벨트를 끼우는 볼스크루우 쪽 풀리를 놓고 왔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가방의 뒤쪽에 챙겨 넣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틀 전에도 그렇게 다시 갔다 왔고 그 사이에 열차가 떠나 버렸으므로 3000원 정도의 위약금을 물었었다. 잠깐 실수로 갖고 오지 않은 물건을 챙기로 돌아가는 사이에 열차가 제 시간에 출방을 하였음으로... 지금도 바로 그 때의 상황이 재현될 조짐이었으므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차에서 돌아서서 역 구내 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그것을 가방에 넣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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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조금


    


 

생각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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