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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장

2012년 2월 23일의 대구 출장은 '오산 출장'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기계를 납품하고 한 달만에 무려 세 번씩이나 A/S를 다녀와야 했으므로... -본문 중에...-

대구 출장 (7)

2009.05.14 10:18

文學 조회 수:3691

Noname1231.jpgNoname1233.jpg
-사진 찍은 날짜 : 2009-05-05 오전 6시 33분  대구 대명리 S.Wou 공장 앞에서...-

  위의 사진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내가 싸준 종이 가방에 있던 수건 한장을 이불로 덥고 잤었다는 점이었다. 새벽녘의 추위로 인하여 수건 한 장이 내게 무엇보다 웅쿠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불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따뜻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전날 밤에 영남 대학교 앞의 김밥 집에서 두 줄을 먹고,
   "아주머니 김 밥 두 줄만 싸 주세요!" 해서 싸갔고 왔었던 거였다. 행여 쉴까봐,
  "이제 날씨가 더우니까... 김 밥 사먹지 마세요!" 하고 아내가 내게 말했던 것을 나는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무슨 대수이겠는가 !'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 넘겼었다. 모친이 김 밥으로 인하여 식중독에 걸려 일주일동안 장염으로 입원을 했던 것조차 내게 교훈이 되지 못하였는데 그건 마땅하게 사먹을 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수중에 남은 돈은 불과 몇 천원이었고 그것으로 김 밥을 사는 데 써버렸던 것이다. 다행이도 영남 대학교 김 밥 집에서는 한 줄에 천 원씩 밖에 되지 않아서 아침에 먹을 것까지 사 둘 수 있었다.

  아침에 차에서 먹는 김 밥 두 줄은 내게 훌륭한 요기거리였다. 마른 밥에 목이 마른 것이 흠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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