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낙찰 받은 축사 (5)

  행복이란 무엇인가!
  내가 경매에 참여하여 웃을수는 있지만 채무자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울고 있으리라!
  채무자가 된 한 여자는 아내의 친구였다. 그녀는 지지리도 못난 남편으로 인하여 유산으로 불려 받은 땅을 경매 처분하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은 호텔의 요리사였다.

  한 곳에 진득감치 있지 못하고 돌아 다니다가 그것도 일년에 몇 번씩을 다른 곳으로 옮기던가 놀게 되니 생활이 온전할리 없었다. 빚을 져서 주방장으로 있고 그녀는 카운터를 보던가 음식을 날랐는데 의처증이 심한 남편 탓에 부부싸움으로 하루도 성한 날이 없다가 결국에는 그것도 못하고 빚만지게 되었으니 결국에는 이자도 못값고 새끼를 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유산으로 물려 받은 땅을 경매처분이 되고 말았다.  
  "혜자(아내의 이름 가명)야, 네가 그 땅을 사라!"
  "이 번 경매에 참여해서..."
  그것이 소원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 땅에 눈독을 들였던 다른 사람에게 결국은 낙찰되고 말았느데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여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었다.
  경매로 물건이 나가게 되면 액수가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되는 게 사실이었다. 현싯가가 아니고 감정가로 매겨지게 되는데 그것이 또한 첫 번째인 경우에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서 유찰되기 마련이었다. 특히 지금처럼 불경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