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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축사 (21) 풍수지리라!(2006-07-16 12:56:50)
2008.12.18 07:07
곳으로 이사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합디다!"
"저도 풍수지리상 명당 자리 같아서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 내가 맞장구를 쳤는데 사실상 뒤의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해지는 느낌이 들곤 했었다. 그것은 지금처럼 우기 때 더욱 그랬는데 산에 걸린 비구름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햇빛에 반사하는 산의 모습이 깊고 고요했었다. 그만큼 산에 대한 느낌은 항상 위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불변하는 커다란 산의 형상은 수백년이 흘러도 똑같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여 항시 변하기 때문일까?
이제 세입자가 설명해준대로 축사를 수리하면 되었다. 그래서 더욱 축소할 수 밖에 없는 공사였다.
"빨리 이사를 오고 싶은데요?"
"그렇지만 짓다 말수는 없지요!"
풍수지리에 관한 것은 세입자인 사람의 모친(母親)에게서 나온 말이라고 했다. 예언가(무당?) 출신이라는 팔 순 노모(老母)를 데리고 와서 지리학적으로 이곳에 찾아 왔을 때 나는 대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