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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낙찰 받은 축사 (85) -이사를 온 사람
2009.03.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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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누구인가?
많은 이들이 리더가 자신들을 최고의 지점으로 이끌어 나가길 원한다. 그래서 리더를 뽑는 것이다. 항상 전체를 생각을 하여야하는 리더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빌게이츠는 말했다고 한다.
"좋은 리더 한 명이 수백명을 먹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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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법원 경매에서 낙찰 받은 축사'를 사천 오백만원에 낙찰받아 삼천만원이 넘게 들여가면서 수리를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다. 축사를 공장으로 개보수를 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돈이 들었다.
그렇다고 당장 보상을 받을 수 잇는 것은 아니었다. 아내는,
"미친 짓인데 왜, 그걸 모를까?"하고 핀잔을 주기 일쑤였다.
"무엇 미친 짓..."
"배보다 배꼼이 더 크잖아요! 돈들어가는 것이 산 가격보다 많게 생겼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돈과 공을 들여서 축사를 개보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래에 설계하게될 자동화 공장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는 제법 그럴듯한 구상 때문이지만 과연 그런 날이 올 것인지는 의문스러웠다. 과연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 없지만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막연히 이렇게 수리를 하였던 것이다.
그 뒤, 1년를 그냥 방치하게 되었었다. 전기세만 8만원가량 물어 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기다렸지만 내게 공장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아이템이 없었다. 기계를 만들어 납품하는 공장처럼 **로 운영하자니 거래처가 또한 없었고 고유가로 인하여 그나마 더욱 어려워진 현실 때문에 그냥 방치하였었다.
올 봄이었다. 우연히 공장을 이사한다는 사람이 생겼으므로 살림집을 지어주고 그들이 이사를 와서 살기 시작하였고 벌써 2개월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