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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축사 (36) 교차로 광고낸 것(2006-09-13 18:56:59)
2008.12.18 07:44
띄움.
대전 교차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광고 내용을 올려 놓았다.
오전 10시 쯤 전화가 왔다.
"교차로 안내원 31번입니다! 광고비 6만원을 온라인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24회 동안 내 보내게 됩니다..."
"24라면... 몇 개월 되지요?"
"회수로 그렇고요 1개월입니다."
"그것 밖에... 안되면 매주 6회를 낸다는 결론인데..."
"그렇습니다... 부수도 그렇고 장수도 워낙 많다보니..."
"알겠습니다... 그럼 요금은 어떻게 책정하는 겁니까? 모두 6만원이 되나요?"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전화 번호가 아래 중이고 위체 기본으로 두 줄 30자 내에 입니다. 또한 매매 가격에 따라서 가격도 다르고...요!"
이렇게 내용을 상세하게 묻게된 근본 이유는 몇 년 전에 가격과 현저하게 다른 듯해서다. 광고를 내게 되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물건을 판매, 구인, 그리고 지금처럼 건물을 임대하고 싶다는 목적이 있어서리라! 그런데 그 가격이 천차 만별인 이유에 대하여 전에는 모르던 사실이 있었다. 즉, 구인광고는 값이 싼 반면 지금처럼 건물을 임대하려고 할 때는 높다는 사실은 무얼 뜻하는가! 광고회사의 비싼 광고료는 횡포일까? 아니면 부당이득일까? 그저 울며 겨자먹기 식은 아니었던가?
예전에 비하여 교차로 광고의 장수, 회수가 많아진 게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불과 몇 년 전에 비하여 광고료가 몇 배 올랐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까? 그렇게 많은 돈으 지불하면서까지 광고를 내야만 하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마음에 걸렸지만 임대는 놓아야 하겠기에,
"그럼, 대금을 온라인으로 입금 시키겠습니다!"
"오전 중에 보내 주세요... 저는 31번 안내원입니다!"
돈을 입금 시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착찹했다. 그렇다고 뾰족한 대안도 없었다. 건물을 임대하지 않으면 직접 사용하면 되었지만 지금으로서는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할 수 있는 자본도, 고부가치적인 물품(일테면 위치 제어 모터, 에어 모타, 항공기 부품 가공)들을 만들 수 있는 기술도, 탄탄한 거래처도 없는 실정이었다.
무엇인가 대량 생산을 하여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없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공장을 갖는 것이 꿈이었던 계획이 실현된 단계에서 임대조차 놓지 못해 당황스러운 입장이고보니 무척 고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금씩 계획을 세워야만 했다.
올해는 그냥 건물만 수리하고
내년부터는 '에어밸브', 스텔레스 철판ㅇ로 된 자, 정밀 계측기, 위치제처 정밀 모타, 알류미늄 엔진의 피스톤, 유리 제품.... 그 많은 제료를 이용하여 성형하여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발명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시도는 아주 조금씩 진행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