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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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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장(상을 만드는) 세들어 사는 곳에서... (1)

2013.03.11 22:12

文學 조회 수:2002

마암리라는 곳에 300평 축사를 법원 경매로 구입하여 수리를 한뒤 건물을 세를 놓았었다.

 

 이번에 기계를 더 들이고 시설을 확장 하겠다고 하여 좋아 했었다. 왜냐하면 세 곳으로 칸을 막아 놓은 건물의 한 곳이 비어 있었으므로 그곳까지 사용하게 되면 세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알량한 욕심 때문이다. 그런데 기계 시설을 하고 난뒤 가동을 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전기가 동력이 아니여서 기계 가동이 안되네요!"

  G.Dong 이네가 어제 저녁에 찾아와서 그렇게 말한다.  

  전기가 동력선이 아니여서 기계 가동을 하려다가 그만 펑크가 난 모양이다.

  어제 저녁에는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는데 오늘 찾아가마 하고 약속을 했었다.

 

  사실 그곳은 축사였으며 외떨어져 있었으므로 공업용 전기 시설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고심을 하다가 결국에는 위상변환기를 사용하기로 하고 기계 시설을 하였는데 그만 기계 가동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낸들 어쩌겠는가!

 

  Untitled_634.jpg

 

  내가 갖고 있던 위상변환기 20kw 짜리 세 대를 모두 빌려 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여 오늘 아침에는 찾아가 보았던 것이다.

  

  결국 전기선을 다시 굵은 것으로 설치하고 시운전을 해보자고 당부를 하고 돌아 왔다.

 

  단상 220볼트 20kw를 시설해 놓고 여간해서는 동력선이 들어오지 않는 외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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