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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축사에서의 작업 (2)

2009.11.22 21:36

文學 조회 수:4488

 

Noname15932tm.jpg

작업 1 --> 11월 21일(토요일)과 11월 22일(일요일) 작업함.

                 천정에 공기를 빠져 나가게 높였던 것을 낮추었음. 애초에 주물 공장으로 세를 놓으려고 천정을 높였던 곳임.

                 피쓰볼트를 체결했던 곳에 실리콘을 바르지 않아 녹시 슬어 있어서 빠지지 않음.

                  피쓰볼트의 십자 도라이버 대가리가 문드러지던가 망가진 것은 그라인더로 머리부분을 갈아내고 빼냄.

 

작업 2-->  천정과 천정 사이에 틈이 난 곳을 벽돌로 쌓아서 막음. 작업은 대학교 1학년에 제학중인 아들이 22일 고등학생인 옆 집

                 알바생과 함.

 

작업 3-->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작업함. 축대를 불록 벽돌로 쌓았는데 별돌의 구멍난 곳과 뒤편에 슬레이트를 끼워 넣고 그곳까지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만들어 넣어 줌.

 

작업 4--> 벽체.

                축사의 C동 외벽을 쌓았는데 11월 18일과 19일 기술자를 씀. 40만원(기술자12만원 보조 8만원)의 인건비를 들임.

                 11월 20일 마무리 작업으로 꼬박 듬. 유리창 상부와 천정까지 나머지 부분을 막음.

 

Noname15931.jpg

  

축사에서의 작업 (2) 올 봄 3월에 미장을 하는 사람을 용역에서 썼었다. 그 내용이 있는 곳---> http://www.munhag.com/?mid=chug_sa&document_srl=4633

 

  그 사람을 이번에는 미장이 아닌 벽돌 쌓는 일을 시켰던 것이다. 사실 벽돌을 쌓은 앞 쪽에 축대를 일주일 전에 3일씩이나 허비하면서 작업 했었다. 아내는 그것 때문에 허리가 삣끗해서 앓아 누웠었고...

 

  11월 19일 금요일.

  미장을 하는 사람이 이틀간 벽돌을 쌓고 남은 부분을 아들과 마무리 지었다.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축사에 갔다. 아내는 오늘부터 김장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와 아들이 갔었다. 어제만해도 셋이 일했는데 벽체의 나머지부분은 작업을 끝냈었고 오늘부터는 지붕 위에 올라가서 상부에 돌출부분을 제거하는 것과 두 개의 지붕이 만나는 부분을 떼어내어 아래로 내리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일까지 해야할 듯하다. 오후 3시에는 옆 집의 Y.B 가 자전거를 타고 와서 합세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 토요일이여서 오전 학습만 받았으므로 오후에 온 것이다. 

  "어제까지 끝낸 작업대를 철수하고 벽돌을 치워라!"

  "예!"

  축사를 빌려 쓰는 상공장은 우리가 오후에 왔을 때는 이미 일이 끝난 상태였다. 그리고 김장을 한다고 두 집 모두 친척집에 간 듯했다. 아무도 없었으므로 필요한 연장을 찾아 내는데 조금 힘이 들었다. 특히 피쓰 볼트를 빼내기 위해 갖고온 드릴에 끼운는 도라이버는 끝이 몇 개째 부러뜨려서 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망치와 전기가 필요했으므로 천정에서 전기선을 늘어 트려 콘센트에 끼우고 쇠망치는 작업장에서 찾아 내었다.

 

  11월 21일 일요일.

  어제의 연장 작업으로 돌출된 지붕을 뜯어 내고 아래로 낮췄으며 지붕과 지붕 사이를 불록 벽돌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