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식에 대하여...

아들의 운전면허 시험 (4)

2009.03.04 08:17

文學 조회 수:4873



  "부르릉!"
  아들이 운전하기 시작하면서 뒤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밀려 있던 차량이 떼거리로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생각) 옆 집의 딸이 우리 애들이 살고 있는 곳에 함께 대전광역시 관저동의 아파트에 함께 산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월세로 30만원을 받게 되었으니...
  "네가 철이 들었구나!"
  내 차에 함께 태우고 가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어 내가 말했다.
  "괜찮아...  먼저 있던 곳에서는 돈이 너무 많이 나갔어요!"
  울먹이는 것처럼 그 아이가 말했다.
  '음, 생각보다 기특해 졌구나! 1년동안 마음 고생을 얼마나 했길기...'
  사실 도시에서 자취생활을 한다는 것은 많은 돈이 드는 게 사실이었다. 이 아이의 경우도 1년동안 살면서 한달에 6~70만원을 들었다는 것이었으니 오죽 시달렸으면 그랬으려니 여겨졌다. 애 아빠는 그런 것도 모르고 닥달만 해되곤 했엇다.
  "비싼 돈을 들여서 자취를 하는데 무엇하러 집에와... 빨리 가지 못해!" 그렇게 소리치곤 했었는데 애는 그나마 전기세 가스세를 아낀다고 집에 자주 오곤 했었던 것이다. 쓰지도 않는 관리비가 20만원이나 나왔다는 것이었다.

생각2) 옆집 딸 아이의 아버지는 30만원의 돈이 비싸다고 했다. 우리에게 직접대고는 하지 않았지만 부인을 향해 핀잔을 주웠던 것이다. 은근히 괘씸하고 분했으므로,
  "둘이 싸웠다는 거여요!" 하고 아내가 내게 말하여 주자,
  "그럼 다시 자취하라고 하지!" 하고 내가 그가 옆에서 듣는 것처럼 소리쳤다.